5월 24일 대통령 후보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선거유세 일정(2차 TV 토론회 정리·유권자수)

 

2025년 5월 24일 대통령 후보 유세 일정｜이재명·김문수·이준석 행보 집중

대선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5월 24일, 각 대선 후보들은 수도권과 영남을 오가며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돌입했습니다. 이날 주요 정당 후보들의 유세 일정과 정치적 행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 경기 남부 집중 유세

이재명 후보는 24일 경기 부천에서 유세를 시작해 안양, 시흥, 안산 등 수도권 남부 지역을 순회하며 유권자들과 만납니다. 지난 사전투표 기간 전 경기 북부·서울·인천 등을 돌며 수도권 전체를 폭넓게 방문해 온 그는, 이번에는 정치적 고향인 경기 지역의 표심 결집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 11:00｜<K-이니셔TV> 생애 첫 투표자 납시오! (젠지능력평가)
• 12:20｜경기 부천시 유세 (부천역 북부광장, 경기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498) ※ 후보유세 13:00 시작
• 14:20｜경기 안양시 집중유세 (평촌중앙공원,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149) ※ 후보유세 15:00 시작
• 16:00｜경기 시흥시 유세 (배곧아브뉴프랑 센트럴광장, 경기 시흥시 서울대학로 264번 길 19) ※ 후보유세 16:40 시작
• 17:50｜경기 안산시 유세 (안산문화광장,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로 157) ※ 후보유세 18:30 시작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발전을 강조하며,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우겠다는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경기 지역에서의 지지층 결집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 이재명 후보 5월 24일 유세 발언 요약

• 유세 지역: 경기 부천 → 안양 → 시흥 → 안산 순으로 순회 유세
• 핵심 메시지:
  • "이번 대선은 내란 세력의 귀환을 막는 역사적 선택"
  • "이재명이 밉더라도, 민주당이 불만이어도 내란 세력엔 절대 기회를 줘선 안 돼"
  • "윤 전 대통령이 주장하는 부정선거는 앞뒤 안 맞는 궤변"
  • "당선 즉시 상법 개정안 공포, 주가 회복 개시… 1억 원 펀드 가입도 선언"
• 안보 발언:
  • "안보는 보수가 아니라 민주당"
  • "북한을 자극해 군사 대결 유도한 세력엔 확실한 응징 필요"
  • "민주 정권의 국방비 지출이 더 많았고, 보수는 안보를 정치적으로 훼손"
• 경제 관련 발언:
  • "민간 경제가 위축됐는데도 정부는 재정 투입 없이 방치"
  • "이 정부는 이상한 경제학을 들이대 국민을 굶게 하고 있다"
• 투표 독려:
  • "5월 29~30일 사전투표 참여 강조"
  • 부천 대안학교 방문해 고3 학생들에게 첫 투표의 의미 전달
  • “대통령도 국민의 뜻으로 바꿨다, 이제 그 자부심으로 투표하자”
• 선거운동 일정 배경:
  • 5월 1일 포천·연천 ‘경청투어’ 시작
  • 5월 19~21일: 서울, 경기 북부, 인천
  • 5월 24일: 경기 남부 집중 유세 (부천 유세에 7,000명 운집 – 민주당 자체 집계)
  • 5월 25일: 충남 유세 예정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 보수 텃밭 TK 집중 공략

김문수 후보는 이날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열린 상월원각대조사 제51주기 열반대재에 참석한 뒤, 경북 영주-안동-상주-김천-구미-칠곡 순으로 TK 지역을 순회 유세합니다.

※ 구미, 상주 유세는 집중유세로 예정됨

• 10:10｜상월원각대조사 제51주기 열반대재 참석 (충북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길 73)
• 12:55｜\"기적의 시작\" 영주시 유세 (경북 영주시 번영로 154, 영주태극당 앞)
• 13:55｜\"기적의 시작\" 안동시 유세 (경북 안동시 서동문로 193, 안동중부공원)
• 15:10｜상주시 (경북 상주시 남성동 85-33, 상주 풍물시장)
• 16:15｜\"기적의 시작\" 김천시 유세 (경북 김천시 김천로 99-1, 평화시장 앞)
• 17:10｜박정희 대통령 생가 참배 (경북 구미시 박정희로 107)
• 17:20｜구미시 (경북 구미시 박정희로 107, 박정희 생가 맞은편)
• 18:10｜\"기적의 시작\" 칠곡군 유세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앙로 8길 10, 왜관역 광장)

김 후보는 고향이자 보수 지지층이 강한 TK 지역에서 마지막 표심 굳히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구미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참배하며 보수 정서를 적극 부각할 예정입니다.

김 후보는 대선 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경북 지역을 방문하며, 대선을 열흘 앞두고 보수 핵심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는 전략을 보이고 있습니다.

🗳️ 김문수 후보 5월 24일 TK 지역 유세 발언 요약

• 방문 지역: 경북 영주·안동·상주·김천·칠곡·구미, 대구 달성군
• 유세 메시지:
  • “보수 텃밭에 다시 한 번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 “계엄, 탄핵 사태를 사과드리며 큰절로 마음을 전합니다”
  • “이승만·박정희 정신으로 다시 뭉쳐야 할 때입니다”
• 지역별 맞춤 공약:
  • 상주: 농업 클러스터 조성 / 문경 복합컨벤션센터 추진
  • 김천: 60년 넘은 김천역 신축
  • 칠곡: 농기계 IT산업단지 / 달빛내륙철도 고령역사 / 성주~대구 고속도로
  • 구미: 박정희 생가 방문 / “산업혁명의 아버지”로 표현
• 사회·경제 발언:
  • “저출산 해법: 아기 1명당 1억 지원 공약”
  • “산불 피해 복구, 가장 빠르게 책임지고 해결하겠다”
• 상징적 퍼포먼스:
  • 안동: 갓과 도포 착용, “잘 어울리는교?” 유머 섞인 인사
  • 영주 유세: “여러분 힘든 건 제가 잘못해서… 큰절 드립니다”
• 선대위 입장:
  • “후반부부터 김 후보 지지도 상승세 본격화”
  • “단일화 성사 시 전세 역전 가능… ‘기적의 시작’ 유세 전략 추진 중”
• 기타 일정: 단양 구인사 방문 후 대구 달성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 수도권 중도 공략

이준석 후보는 서울 노량진 고시촌을 방문해 청년 고시생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한 뒤, 경기 수원과 성남 일대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이번 노량진 일정은 평일에 진행하던 ‘대학교 학식 행사’의 연장선으로, 청년 유권자들과 일상 속에서 직접 식사하며 현안에 귀 기울이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도층 유권자 및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지지층 확대 전략이 돋보이며, 수도권 내 각 정당 후보 간 접전이 예고되는 만큼 주요 격전지 중심의 일정으로 구성된 모습입니다.

🗳️ 이준석 후보 5월 24일 유세 발언 요약

• 유세 지역: 서울 노량진 고시촌 → 경기 수원·성남 순으로 수도권 유세
• 주요 발언 요약:
  • “이재명 후보, TV토론 중 능동적인 거짓말… 실수가 아니라 고의적”
  • “부정선거 주장과 수개표 발언, 본인이 과거에 직접 했으면서 이제 와서 왜곡”
  • “거짓말이 일상화된 후보를 국민이 잘 판단할 것”
• 세대·태도 비판:
  • “젊은 세대를 무시하고 질문을 회피… 그 태도가 바로 꼰대 짓”
  • “매너도 빵점… 합리적 지적을 가르치려 드는 태도는 최악”
• 단일화 관련 입장:
  • “지금은 단일화보다 이재명 후보의 위험성과 무능을 국민에게 알리는 데 집중해야”
  • “정치공학적 단일화는 국민의힘 내부 당권투쟁용”
  • “나는 메시지와 정책 검증에 집중 중”
• 성남·수원 유세 의도:
  •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본거지에서 행정 무능을 지적하기 위한 유세”
  • “성남의료원 등 성과로 포장된 무능한 행정을 짚겠다”

 

⚠️ 단일화 논의, 오늘이 마지막 기회?

5월 24일은 본투표 투표용지 인쇄 직전일로, 야권 후보 단일화 여부에 정치권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만약 오늘 중 김문수-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투표용지에 사퇴 표시가 반영됩니다.

단일화가 25일 이후 이뤄질 경우, 본투표에는 사퇴 표시 없이 후보 이름이 그대로 남으며, 투표소에 안내문이 부착되는 방식으로 유권자에게 알리게 됩니다.

📺 제21대 대선 후보자 2차 TV토론, 격돌과 논란 속 마무리

2025년 5월 23일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TV토론은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지만, 정작 통합적 비전보다 감정적인 충돌과 비방이 도드라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방송 직후, “역대 최악의 난장판 토론”, “이재명 청문회였다”는 비판이 온라인과 언론을 중심으로 확산됐습니다.

⚠️ 격화된 양상, 정책은 실종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사법 리스크, 과거 이슈, 정치적 언행 등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2대 1 협공 양상을 보였습니다. “범죄자”, “방탄”, “궤변”, “허위사실 누범” 등 원색적인 비난이 오갔고,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선 “청문회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특히 김문수 후보는 토론 내내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와 과거 사건을 조목조목 언급하며 공세를 이어갔고, 이준석 후보는 “친중”, “노무현 정신 왜곡” 등을 언급하며 연설 도중 감정적 언급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 주요 공방 장면

• 김문수 → 이재명: “범죄자”, “검사 사칭”, “총통 독재 위기”
• 이준석 → 이재명: “바보라고 국민을 조롱”, “사이비 경제학”, “노무현 정신 모욕”
• 이재명 → 김문수: “전광훈 목사 눈물 영상 있다” → 김문수: “허위사실 유포 누범, 재범”
• 이준석 ↔ 이재명: 단일화 여부 두고 공방 → 이준석: “망상 속의 두려움”

🔍 유권자 반응 및 평가

전문가들과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정책 검증은 부족하고 감정싸움만 남았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품격 없는 저질 토론”, “통합은 없고 갈등만”이라는 실망감도 표출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재명 후보는 토론 직후 “정책적 논쟁보다 비방과 헐뜯기가 많아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권영국 진보당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한 비판과 함께 “불평등을 갈아엎겠다”는 강성 발언으로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 2025 제21대 대선 유권자수 총정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2025년 6월 3일)의 유권자 수를 총 4,439만 1,871명으로 확정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보다 19만여 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 국내 유권자: 4,436만 3,148명
• 재외 유권자: 2만 8,723명

📍 지역별 유권자 분포

• 경기: 약 1,171만 명 (26.3%)
• 서울: 약 828만 명
• 인천: 약 261만 명
• 수도권 합계: 약 2,262만 명 (전체의 50.9%)
• 부산: 약 286만 명
• 경남: 약 277만 명
• 세종: 약 30만 명 (0.7%)

📊 연령별 유권자 비율

• 18~19세: 약 90만 명 (2.0%)
• 20대: 약 583만 명 (13.2%)
• 30대: 약 663만 명 (15.0%)
• 40대: 약 764만 명 (17.2%)
• 50대: 약 868만 명 (19.6%)
• 60대: 약 784만 명 (17.7%)
• 70대 이상: 약 684만 명 (15.4%)

🚻 성별 유권자 비율

• 남성: 약 2,196만 명 (49.5%)
• 여성: 약 2,239만 명 (50.5%)

🌐 재외 유권자 분류

• 국외부재자: 22만 9,531명 (주민등록 有)
• 재외선거인: 2만 8,723명 (주민등록 無)
• 국내투표소 투표자: 8만 7,668명 (국외부재자 중)

유권자 여러분은 선거인명부 열람 시스템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유권자 여러분은 선거인명부 열람 시스템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시·군·구청 누리집 또는 우편 안내문을 통해 선거인명부 등재번호와 투표소 위치도 확인 가능합니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목)~30일(금) 이틀간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되며, 본투표는 6월 3일(화) 지정된 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소 찾기

📌 마무리

대선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각 후보의 발언과 정책은 더욱 치열하게 부딪치고 있습니다. 유권자 여러분께서는 유세 일정뿐만 아니라 각 후보의 공약과 정치 철학도 꼼꼼히 살펴보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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