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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파로곡물이란? - 역사와 특징, 건강 효능, 활용법

by 진띠 2025. 2. 13.

곡물사진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곡물 중의 하나인 파로곡물에는 여러 가지 영양적이고 환경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역시나 요즘 대세 곡물이라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로곡물의 역사와 특징부터 건강에 어떤 도움이 되고 요리와 섭취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파로곡물의 역사와 특징

파로곡물은 현대 밀의 조상 격인 고대 곡물로 인류 문명의 가장 오래된 재배 작물 중 하나입니다. 현대 밀의 원형에 가까운 곡물입니다. 대표적인 종류로는 스펠트밀(Spelt), 엠머밀(Emmer), 아인코른(Einkorn)이 있습니다. 이 곡물들은 수천 년 전부터 사람이 재배해 온 작물로, 이집트의 파라오들의 무덤에서도 발견될 만큼 역사적으로 중요한 곡물이었습니다. 특히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중요한 식량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1) 기원과 역사

파로곡물은 약 1만 년 전부터 재배된 것으로 추정되며 가장 오래된 형태인 아인코른 밀은 현재 터어키 지역에서 재배되었으며, 신석기시대 농경의 시작과 함께 중요한 식량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엠머밀이 등장했고,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로마 제국 등에서 널리 재배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엠머밀은 고대 이집트 파라오 시대부터 즐겨 먹던 곡물로 알려져 있으며 피라미드 유적에서도 발견될 만큼 중요한 곡물이었습니다.

스펠트밀은 비교적 늦은 시기에 등장했고, 유럽 전 지역에서 주식으로 사용될 만큼 중세 시대까지 널리 소비되었습니다. 현대 밀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습니다.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현대밀의 수확량이 증가하면서 차츰 자취를 감췄습니다. 하지만 최든 들어 건강식품으로 다시 주목받으며 유기농 시작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2) 맛과 식감

파로곡물은 일반 밀보다 고소하고 싶은 풍미가 있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좋습니다. 특히 아인코른 밀은 쫀득한 식감이 강하며, 엠머밀은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때문에 최근에는 다양한 베이킹 제품과 샐러드, 수프 등의 요리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파로곡물의 건강 효능

파로곡물은 우리가 흔히 먹는 일반 밀과는 다르게 자연적으로 보호층인 껍질이 두꺼워 병충해에 강하며, 농약 사용이 적은 친환경적인 곡물입니다. 가공 과정에서 영양소가 잘 보존되어, 자연적으로 보존성을 높여줍니다. 또한 일반 밀보다 영양소가 풍부하며,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이 균형 있게 함유되어 있어서 여러 가지 건강 효능을 제공해 줍니다.

1) 높은 단백질 함량

파로곡물은 일반 밀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아 근육 형성과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스펠트밀은 단백질 함량이 약 15%로 일반 밀보다 높으며,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해 줍니다. 이런 점은 채식주의자나 고단백 식단을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곡물이 될 수 있습니다.

2)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 건강에 도움

피로곡물에는 불용성 식이섬유와 수용성 식이섬유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장 건강에 유리합니다. 식이섬유는 장 내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소화 기능을 돕고, 변비 예방 및 장내 환경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소화 속도를 늦추어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키므로 체중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3) 혈당 조절 및 당뇨 예방

피로곡물은 현대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당지수(GI)가 낮아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당뇨 예방과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이는 정제된 밀가루보다 혈당스파이크를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데 유리합니다. 당뇨병 환자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아주 적합한 곡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피로곡물에는 마그네슘, 철분, 아연, 인, 비타민 B군(B1, B3, B6)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신경 안정과 근육 이완을 돕고, 철분은 빈혈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비타민 B군은 에너지 대사를 돕고 피로회복과 뇌 기능 향상,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5) 항산화 성분 함유

피로곡물에는 폴리페놀, 셀레늄, 루테인 같은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세포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노화방지, 염증 감소,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6) 글루텐 민감성을 위한 대체 곡물

피로곡물은 글루텐 함량이 일반 밀보다 적어, 최근에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는 대체 곡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 완전히 글루텐이 없는 것은 아니므로 셀리악병 환자는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3. 파로곡물 활용법

파로곡물은 고소한 풍미와 쫀득한 식감 덕분에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현대인의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삶거나 가루로 만들어 사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며, 샐러드, 수프, 베이킹, 밥 대용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1) 삶아서 먹기

파로곡물을 삶으면 부드러워지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기 때문에 밥이나 샐러드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조리 전 12시간 이상 물에 불리면 조리 시간이 줄어들고 소화가 잘 됩니다.

삶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파로곡물은 깨끗이 씻고 찬물에 12시간 정도 불린다.

2. 냄비에 무롸 함께 넣고 센 불에서 끓인다.

3.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30~40분간 삶는다

4. 체반에 밭쳐 물기를 제거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한다.

2) 샐러드로 먹기

삶은 파로곡물을 고소하고 식감이 쫀득하기 때문에 채소, 견과류, 과일과 함께 섞어 샐러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올리브오일, 레몬즙, 발사믹 식초 등을 첨가하면 더욱 풍미 있는 샐러드가 될 것입니다.

3) 수프로 먹기

파로곡물은 국물 요리에 넣으면 걸쭉한 질감을 더해주고 씹는 맛이 좋아 감자, 당근, 양파와 함께 끓이면 영양가 높은 수프가 완성됩니다.

4) 베이킹 활용

일반 밀가루보다 글루텐 함량이 낮아 스펠트밀가루를 사용해 빵, 쿠키, 케이크를 만들면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내고 풍미가 깊고 부드러워 여러 가지 디저트에 적합합니다.

5) 밥과 함께 섞어 먹기

현미나 잡곡밥과 함께 섞어 먹으면 영양소가 더욱 풍부해집니다. 비율은 일반 쌀 2: 파로곡물 1 정도가 적당하며, 물 양을 조금 일반밥 지을 때보다 늘려야 부드럽게 익습니다.

6) 아침식사용그래놀라나 시리얼로 활용

구운 파로곡물을 요거트나 우유와 함께 섞어 먹으면 고소한 풍미도 있고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꿀이나 견과류를 추가해서 먹으면 영양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이처럼 파로곡물은 여러 가지 조리법으로 활용할 수 있어 현대인의 건강한 한 끼 식사에 매우 도움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