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물류센터 화재 발생! 178명 대피 상황 정리(화재 원인 및 현장 상황 영상 포함)

 

2025년 5월 13일 오전, 이천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 발생

현장에 있던 인원 178명 긴급 대피, 화재 원인 조사 중

화재 개요

2025년 5월 13일 오전 10시 29분경,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에 위치한 대형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건물은 지상 3층, 지하 1층 구조로, 연면적 약 8만㎡ 규모의 대형 창고였습니다.

소방 대응 및 대피 상황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29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화재 확산 우려로 인해 15분 후인 10시 44분에 대응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 투입 인력: 소방관 약 160명
• 투입 장비: 소방차 등 총 55대
• 긴급 대피 인원: 총 178명 (이 중 26명은 자력 대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지하 1층에 121명, 지상 1∼2층에 27명, 3층에 30명이 각각 있었던 것으로 보고 하고 있습니다.

이천시는 오전 10시 54분경 시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해 인근 도로 우회와 안전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화재 원인 및 현장 상황

불은 물류센터 3층에서 최초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층에는 선풍기, 면도기 등 생활용품 외에도 리튬이온 배터리가 다량 보관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고온·유독가스·재폭발 가능성 등으로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고성능 화학차 및 무인파괴 방수차 등의 특수 장비가 동원되었습니다.

화재 여파로 물류센터 주변 도로의 통행도 일시 차단됐습니다.
이천경찰서는 물류센터로 연결되는 수정교차로 인근 왕복 2차로 양방향 도로 수백여ｍ 구간의 차량 통행을 일시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의 피해 상황

• 인명 피해: 현재까지 사망·부상자 보고 없음
• 재산 피해: 연면적 규모에 비추어 대규모 피해 추정
• 조사 진행 중: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는 소방본부 조사 중

주민 행동 요령

• 연기 확산 우려가 있으므로 외출 자제 및 창문 닫기
• 부발읍 및 인근 지역 주민은 재난 문자 수신 여부 확인
• 교통 통제 구간 회피 및 우회 도로 이용 권장

맺음말

이천 물류센터 화재는 2020년 한익스프레스 참사 이후 또다시 발생한 대형 창고 화재로 시민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지만, 리튬이온 배터리 등 위험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잔불 진압과 2차 사고 예방이 중요합니다.

현장 인근 주민과 이천 시민들은 당분간 재난 문자와 지자체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하고, 소방당국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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