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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터널 붕괴사고, 무엇이 문제였나? (원인 위치 시공사 구조상황까지)

by 진띠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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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사고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또다시 터진 대형 공사장 참사

신안산선 공사 중 발생한 광명 지하터널 붕괴 사고의 위치, 원인, 구조상황, 대피 현황, 시공사 정보와 사고 경과까지 자세히 정리합니다.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개요

2025년 4월 11일 오후 오후 3시 13분쯤 경기도 광명시 양지사거리 근처 신안산선 복선 전철 제5-2공구 터널 공사 현장에서 대규모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면서 발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작업자 18명 중 2명이 고립되거나 실종됐는데, 오늘 오전 4시 31분께 지하에 고립됐던 굴착기 기사 20대 A 씨가 사고 13시간여 만에 구조됐고, 남은 실종자 1명은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직원으로 현재까지 소재 및 생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전날인 4월 10일 오후 9시 50분경, 터널 내부 기둥에서 균열과 쇳소리가 발생하는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작업이 중단되고, 안전진단이 진행되었으나, 다음 날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의 조사에 따르면, 터널 좌측 측압에 의한 변위 발생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사고 원인 조사 및 수습에 나섰습니다.

붕괴 위치 및 시공사 정보

  • 붕괴 위치: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 전철 5-2공구
  • 시행사: 넥스트레인 (5-2공구는 포스코이앤씨에서 공사를 맡고 있다.)
  • 발주처: 국가철도공단
  • 사고 지하 깊이: 약 15~20m

붕괴사고

사고 원인

현재까지 조사된 바로는 굴착 공사 중 토사 지반이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설계 대비 과도한 토압이나 사전 지반 조사 미흡도 함께 지적되고 있습니다. 당시 지하 굴착 부위에 콘크리트 라이닝을 아직 설치하지 않아, 토압을 지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사전 위험 징후가 있었으나 무시됐다는 내부 진술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초기 '기둥 균열'로 알려졌지만, 사고 당시 이미 기둥이 파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와 함께, 11일 새벽 0시 반쯤 현장 관계자가 시청에 '기둥 균열이 생겼다'라고 신고한 것과 실제 상황이 달랐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관계 기관에 신고가 접수되기 여러 시간 전부터 사고 현장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도 드러났습니다.

구조 상황 및 대피 현황

12일 오전 3시 1분께 붕괴된 하부 공간을 수색 중이던 구조대원들이 이상한 소음과 함께 일부 구조물이 떨어지는 현상을 다수 목격해서 추가 붕괴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한 소방당국은 즉시 하부 수색에 투입됐던 대원들을 철수시켰습니다.

현재까지 작업자 1명(50대 남성)이 실종 상태로 확인되며, 앞서 2명은 구조 및 수습된 상태입니다. 구조 작업은 지하 20m 굴착공 내부 진입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4월 12일 오전부터 내린 강한 비로 인해 토사 유입과 추가 붕괴 위험이 커지면서 수색은 이날 오후 일시 중단되었습니다. 광명시는 사고 반경 500m를 통제하고, 인근 아파트 등 거주민 2천4백여 명에게 긴급 대피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철산동 주민센터 임시 대피소로 이동했고, 현장에는 여전히 구조 인력이 대기 중입니다.

붕괴사고

사고 경과

  • 4월 11일 11:02 – 광명시 철산동 붕괴 발생
  • 4월 11일 11:10 – 119 출동 및 현장 구조 개시
  • 4월 11일 11:40 – 주민 대상 대피 문자 발송
  • 4월 11일 13:00 – 정부 사고 조사반 구성
  • 4월 11일 15:30 – 구조대, 잔해 제거 및 탐색 진행
  • 4월 12일 오전 – 집중 호우 시작, 구조대 토사 유입 대응
  • 4월 12일 오후실종자 1명 수색 일시 중단 발표

시민 반응과 안전 관리 논란

이번 사고는 과거 서울 지하철 5호선·경부고속도로 확장 공사 등에서도 발생한 유사 사례들과 맞물려, 공공 기반시설 시공의 감리 시스템 미비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광명은 개발이 활발한 지역이지만 이번 사고로 대형 공사장 안전 문제가 다시 불거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무리한 공기 단축, 하청 구조, 감리 부재"를 주요 리스크로 지적하며, 철저한 원인 규명 및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도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철도공사현장철도공사현장

마무리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는 단순 사고가 아닌, 공공 인프라의 구조적 안전 관리 문제를 상기시킵니다. 빠른 구조와 책임 있는 사후 조치, 투명한 조사 결과가 시민의 불안을 잠재우는 첫걸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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