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기재·외교·통상 차관급 6명 인사 발표(내각 인선)... 고위공직자 '국민추천제' 본격 시행

by 진띠 2025. 6. 11.
반응형

인사단행
차관 6명

이재명 대통령, 6월 10일 차관급 6명 인사 단행

경제 위기 대응과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교ㆍ경제ㆍ통상 핵심 부처에 전문가급 차관을 대거 배치했습니다.

차관급 6명 인사 발표 내용

이번 인사는 새 정부 조각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G7 정상회의를 앞둔 통상외교 실무 준비를 서두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경제 회복과 불황 극복에 인적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차원이며, 경제 산업 분야 전문가 중심으로 위기 대응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이형일

① 기획재정부 1차관 -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이형일 통계청장이 임명되었습니다. 그는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을 시작해 경제정책국, 자금시장과, 경제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대표적인 거시경제 전문가입니다. 1998년 IMF 외환위기 직후 금융정책국에서 위기 상황을 경험했으며,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에서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한 국제 감각도 갖췄습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윤석열 정부 기재부 차관보를 거친 이력을 바탕으로 ‘정파를 초월한 실무형 관료’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임기근

② 기획재정부 2차관 - 임기근

기재부 2차관에는 임기근 조달청장이 임명되었습니다. 그는 예산총괄과장, 예산총괄국장, 재정관리관 등 기재부 예산 실무 전반을 두루 경험한 정통 예산통입니다. 특히 국회 예산결산특위 파견 경험을 바탕으로 여야 간 협상과 조율에 능하며, 문재인 정부 시절 ‘혁신성장본부’에서도 활동하며 정책 조정 능력을 키워왔습니다. 이번 인사는 긴급 추경 편성과 적극 재정을 통한 경기 부양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초기 정책 방향에 맞춘 전략적 발탁으로 해석됩니다.

박윤주

③ 외교부 1차관 - 박윤주

외교부 1차관에는 박윤주 주아세안대표부 공사가 임명됐습니다. 그는 외무고시 29회 출신으로,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 보스턴 부총영사, 주애틀랜타총영사 등 미국 외교 전문가로 활약해왔습니다. 대사 경험이 없는데도 1차관에 임명된 것은 이례적이며, 이재명 정부가 관세 협상 등 대미 실무를 중시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합니다. 트럼프 행정부 2기와의 통상 협상 국면을 염두에 둔 선제적 인사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김진아

④ 외교부 2차관 -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가 맡게 됩니다. 김 차관은 국제정치학자로, UN 군축자문위원, 한미연합사 정책자문위원 등의 경력을 지닌 비외교관 출신 인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대선 캠프의 외교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의 외교분과에 참여했던 인연이 있으며, 학계와 정책의 가교 역할이 기대됩니다. 오는 15일 열릴 G7 정상회의 및 다자 외교 무대에서 핵확산, 군축 등 전략 이슈 대응 전문가로서의 역할이 주목됩니다.

문신학

⑤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은 문신학 전 산업부 대변인이 임명되었습니다. 그는 에너지전환 국민소통TF 단장을 역임하며, 석유·가스·원자력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 에너지 전문 관료입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탈원전 정책’을 담당했던 경험이 있어, 에너지 정책의 연속성과 변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RE100(재생에너지 100%) 시대에 산업과 에너지 정책을 조율할 핵심 실무자로 기대됩니다.

여한구

⑥ 통상교섭본부장 -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으로는 여한구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이 다시 임명되었습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동일 직책을 맡았던 대표적인 통상협상 전문가입니다.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산업부 통상정책국장, 통상교섭실장, 주미대사관 상무관을 역임하며 한미 FTA 개정협상, 철강 관세 협상 등 굵직한 통상 이슈를 주도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와의 관세 협상 국면을 앞두고 다시 전진 배치된 만큼, 통상 외교 전반의 핵심 조율자로서 기대를 모읍니다.

이번 인사의 특징과 배경

이번 차관급 인사는 ‘실무형 전문가’ 위주로 구성됐으며, 특히 기재부ㆍ산업부 차관은 외청장과 실국장 출신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열을 정비한 점이 특징입니다. 외교부는 파격 인사가 돋보이며, 통상교섭본부는 협상 경험을 극대화한 라인업으로 평가받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경제ㆍ통상 실무를 이끌 최적의 인재로 선발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국민추천제와 연계한 인재 등용 방침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날 ‘국민 추천제’를 통해 장·차관급 공직 후보자를 모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는 6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투명한 검증과 국민 참여를 원칙으로 삼겠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추천제

맺음말

이번 차관급 인사는 ‘국정과제의 속도전’과 ‘실무형 인사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향후 발표될 장관급 인사와의 조화, 그리고 G7 무대에서의 첫 성과가 다음 관전 포인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이재명 정부 2차 인선 내각 발표 (정무수석 우상호·홍보소통수석 이규연·민정수석 오광수 임명)

이재명 대통령, 정무수석에 우상호·홍보수석에 이규연·민정수석에 오광수 임명국정 운영 핵심축인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인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인선은 정무적 안정과 정책 홍보,

jintti.com

 

 

이재명 정부 6월 9일 비상경제점검TF 2차 회의 개최! 20조+α 추경 논의 본격화

이재명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TF' 두 번째 회의, 본격적인 추경 논의 착수2025년 6월 9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에서 비상경제점검TF의 두 번째 회의가 개최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2차 추경안의

jintti.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