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경쟁 부문 초청! 박찬욱 신작 <어쩔수가없다> — 줄거리·개봉일·해외 반응 총정리
월드 프리미어 현장 분위기(기립박수), 해외 평단 리뷰 요약, 국내 개봉일(9월 24일), 원작 정보와 관람 포인트까지 한 문서에 정리했습니다.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 출연진·국내 개봉일(9월 24일)·원작 소설 정보·줄거리·평점(로튼토마토 100%)·시사회·예고편까지 최신 소식 총정리!!
영화 소개 (작품 기본 정보)
- 제목: <어쩔수가없다> (영문: No Other Choice)
- 감독/각본: 박찬욱 (각색 참여: 이경미, Don McKellar 등)
- 출연진: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최소율(리원 역)
- 장르/등급/러닝타임: 블랙 코미디 · 스릴러 / 15세 관람가 / 약 139분
- 국내 개봉일: 2025년 9월 24일(수)
- 월드 프리미어: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 배급/제작사: CJ ENM / 모호필름 등
- 원작: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 소설 액스(The Ax)를 현대적으로 각색
원작과 제작 비화
- 원작: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Donald E. Westlake)의 소설 액스(The Ax). 직장 해고와 생존을 다룬 블랙 유머적 범죄 소설을 원작으로 함.
- 박찬욱 감독의 오랜 구상: 20년 전부터 리메이크를 꿈꿔왔던 프로젝트로, 칸 영화제에서 프랑스 감독 코스타 가브라스 부부로부터 정식 리메이크 허락을 받아 본격 추진.
- 각본 참여: 박찬욱 감독이 직접 집필했으며, 이경미 감독, 캐나다 작가 Don McKellar 등이 공동 각색에 참여해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 동시대적 변주: 1990년대 소설 배경을 오늘날 ‘자동화·AI 시대의 고용 불안’이라는 현실로 치환, 한국적 사회·가족적 맥락과 결합해 새롭게 재구성.
- 제작사: 모호필름과 KG 프로덕션이 공동 제작, CJ ENM이 투자 및 배급을 맡아 글로벌 배급망을 확보.
- 제작진: 음악은 조영욱, 촬영은 김우형, 미술은 류성희 감독 등 박찬욱 사단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임.
베니스 국제영화제 현장
이병헌·손예진이 부부로 호흡을 맞춘 블랙 코미디 스릴러 <어쩔수가 없다>가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되었고, 상영 후 현장에서는 약 9분간 기립박수가 이어지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 언론 시사회: 공식 상영 전 진행된 두 차례 언론 시사회가 모두 매진되며 화제작다운 관심을 입증.
- 레드카펫: 박찬욱 감독과 배우들이 각국 매체의 집중 취재 속에 여유로운 미소로 답하며 분위기를 달궜고, 극장 안은 관람 열기로 가득 참.
- 상영 반응: 영화 시작과 함께 박수가 터져 나왔고, 긴장과 이완을 오가는 전개와 아이러니한 유머에 관객의 웃음이 이어짐. 배우들의 호연, 미장센, 음악까지 더해져 몰입감 최고조.
- 관객·평단 공통 반응: “몰입감이 뛰어나다”, “웃음과 긴장의 균형이 절묘하다”, “이병헌과 손예진의 연기가 극의 중심을 완벽히 지탱했다.”
해외 반응 및 평점
- 로튼토마토: 8월 31일 기준, 리뷰 17개로 신선도 100% 달성. 이는 ‘기생충’이 기록했던 99%보다 높은 수치.
- 평론가 평점: 베니스 현지 평론가 평점 평균 3.17점으로, 현재 공개된 6편의 경쟁작 중 가장 높은 점수.
- BBC: “올해의 기생충”이라 부르며 별점 5점 만점 부여. “암울하면서도 웃긴 코미디, 세계적 흥행 가능성” 전망.
- 버라이어티(Variety): “눈부신 살인 코미디, 통제된 혼돈의 마스터클래스”라 극찬. “박찬욱은 현존하는 가장 우아한 감독”이라는 평가.
- 가디언(The Guardian): “코미디 소동극처럼 시작하지만, 가족 붕괴와 국가의 현주소를 그려낸 초상으로 변신. 서사의 자신감 돋보인다.”
- 스크린 인터내셔널: “심리적 긴장감과 폭소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 인디와이어(IndieWire): “잔혹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자본주의 풍자극. 이병헌의 연기가 핵심.”
- 넥스트 베스트 픽쳐: “박찬욱은 현존하는 가장 창의적인 감독임을 증명. 카메라 워크와 편집은 여전히 혁신적.”
- 기타 반응: 워싱턴포스트는 “올해 베니스 화제작”이라 지목, 인디와이어는 오스카 후보 가능성을 언급.
- 황금사자상 경쟁: 9월 6일 폐막식에서 요르고스 란티모스 <부고니아>, 기예르모 델 토로 <프랑켄슈타인> 등과 함께 작품상(황금사자상)을 두고 경쟁.
- 심사위원 구성: 올해 심사위원장은 미국 감독 알렉산더 페인. 최종 수상 여부는 심사위원단의 성향과 선호에 크게 좌우될 전망.
줄거리(시놉시스) — 스포일러 없음
‘다 이루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삶에 만족하던 25년 경력의 제지 전문가 ‘만수’(이병헌). 아내 ‘미리’(손예진), 두 아이, 반려견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만수’는 어느 날 회사로부터 “어쩔 수 없다”는 통보와 함께 해고를 맞는다.
재취업을 다짐하지만 그 다짐이 무색하게도, 그는 1년 넘게 마트에서 일하며 면접장을 전전하고, 급기야 어렵게 장만한 집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절박함 속에서 그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심정으로 금기를 넘어서는 선택들을 고민하기 시작한다. 가족과 도덕의 경계에서 흔들리는 한 인간의 초상, 그리고 그를 비추는 사회의 그림자가 블랙 코미디의 리듬으로 전개된다.
관람 포인트
- 박찬욱식 블랙 코미디 × 스릴러: 웃음과 씁쓸함, 긴장감의 균형을 섬세하게 조율.
- 배우 시너지: 이병헌–손예진의 부부 호흡, 박희순·이성민·염혜란·차승원의 존재감 있는 연기.
- 동시대적 메시지: 자동화/AI, 해고·재취업, 가족의 균열 등 오늘의 화두를 장르적 재미로 압축.
- 접근성 있는 등급: 15세 관람가로 관객 저변 확대.
FAQ
Q. 실화인가요? A. 실화가 아닌,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 소설 The Ax의 각색 작품입니다.
Q. 국내 개봉일은? A. 2025년 9월 24일(수)입니다.
Q. 러닝타임과 등급은? A. 약 139분, 15세 관람가입니다.
Q. 장르는? A. 블랙 코미디와 스릴러를 결합한 형태입니다.
Q. 예매/상영 정보는 어디서 보나요? A. 배급·극장 공지와 예매 플랫폼에서 순차 공지되며, 본문 상단 버튼(공식·영화제·예고편)도 참고하세요.
Q. 이병헌·손예진 부부의 딸 역을 맡은 아역 배우는 누구인가요? A. 아역배우 최소율이 ‘리원’ 역을 맡아 극의 감정선을 더욱 풍성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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