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아름다운 풍경과 풍부한 문화로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열대기후와 독특한 환경 때문에 여행 전 건강 관리와 예방접종에 신경 써야 합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에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5년 3월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18명 중 13명이 베트남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고 합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됩니다.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의 확률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베트남 여행 시 필요한 예방접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베트남 여행 시 권장되는 예방접종
베트남 입국 시 법적으로 의무화된 예방접종은 없습니다. 그러나 여행자의 건강을 위해 다음 예방접종은 여행 기간과 활동 계획에 따라 고려해 볼 만합니다.
- 홍역(MMR) 백신: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을 예방하는 MMR 백신은 2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특히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할 경우, 출국 최소 6주 전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A형 간염 백신: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 B형 간염 백신: B형 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므로, 예방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TP) 백신: 이들 질병은 예방이 가능하므로, 백신 접종을 권장합니다.
- 일본뇌염 백신: 특히 농촌 지역을 방문하거나 장기 체류할 경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 콜레라: 시골 지역 방문 시 권장될 수 있습니다.
홍역 예방접종의 필요성
홍역 예방접종은 베트남 여행 시 특별히 고려해야 할 예방접종입니다. 2023-2024년 동안 베트남에서 홍역 발병 사례가 증가했으며, 2025년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면역력이 없는 경우 감염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홍역은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총 2회에 걸쳐 MMR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표준 일정입니다. 특히 면역체계가 취약한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에 걸릴 경우 합병증 위험이 높으므로,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거나, 불가피한 경우 출국 전에 가속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홍역 예방접종 권장 대상
- 홍역 예방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사람
- 홍역 예방접종을 1회만 받은 사람
- 과거 홍역 감염 이력이 없는 사람
- 1968년 이후 출생자 중 홍역 예방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사람
2025년 기준으로 홍역 예방접종은 베트남 여행 시 반드시 권장되는 예방접종입니다. 특히 호치민이나 하노이 같은 인구 밀집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더욱 중요합니다.
예방접종 확인 및 추가 접종
여행 전 본인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접종이 완료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할 경우, 출국 최소 4-6주 전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는 백신이 충분한 면여력을 형성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방문 전 여행 일정과 방문 지역을 의사에게 알려 적절한 예방접종을 받으세요.
마치며
베트남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적절한 건강관리와 예방접종을 고려하여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최신 정보는 질병관리청이나 세계보건기구(WHO)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세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