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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전쟁 이후, 중국의 여러 항구 도시들은 서구 열강에 의해 강제로 개항되었고, 홍콩, 광저우, 샤먼, 닝보 등은 사실상 식민지화 혹은 조계지화되었습니다.
그중 상하이(Shanghai)는 경제적 중심지로 떠오르며, 대표적인 조계지 도시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상하이의 조계지 형성과 역사, 특히 와이탄(외탄, The Bund)과 웨이하이루(Weihai Road) 주변의 변화와 의미에 대해 정리해드릴게요.
📌 조계지란?
조계지(租界地)는 외국인이 자국 법률의 보호를 받으며 무역, 거주, 통상할 수 있도록 설정된 치외법권 지역입니다.
- 중국 행정력 미치지 못함
- 실질적 외국 식민지화 지역
- 항구 및 상업 중심지에 집중
📍 조계지는 서구 열강이 중국 내 이권을 차지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었습니다.
📍 상하이는 어떻게 조계지가 되었을까?
💥 제1차 아편전쟁 이후의 상하이
- 1842년 난징조약 체결 → 5개 항구 도시 개항
- 상하이는 이때부터 조계지 설치 대상으로 지정됨
🌍 서구 열강의 진출
- 1845년 영국 조계지 설립 (와이탄 일대)
- 1848년 미국 조계지 설립
- 1863년 영·미 통합 → 국제 조계지(International Settlement) 형성
- 1849년 프랑스 조계지 별도 설립 (웨이하이루 포함)
📌 조계지 위치 개요
조계지 구분 | 위치 | 특징 |
---|---|---|
영국/국제 조계지 | 와이탄(외탄) ~ 황푸강 | 무역·금융 중심 / 서양 건축 거리 |
프랑스 조계지 | 웨이하이루 ~ 신톈디 | 주거·문화 중심 / 유럽풍 거리 |
🏛️ 상하이 와이탄(외탄, The Bund): 조계지의 상징
- 황푸강 따라 조성된 서구식 건축 거리
- 당시 동양 최대 국제 금융 거리
- 영국식 고전주의, 아르데코 등 다양
- 현재는 상하이 대표 관광 명소
🧭 옛날엔 영국 조계지, 지금은 인스타 핫플!
🏘️ 프랑스 조계지: 웨이하이루(Weihai Rd.)의 문화적 흔적
- 프랑스 조계지의 북단 위치
- 예쁜 가로수길과 서양식 저층 건물들
- 카페, 갤러리, 예술 공간 밀집
- 현대적 감성과 과거의 공존
🍷 조계지의 역사와 프랑스 감성이 공존하는 공간
🚩 조계지는 식민지인가?
- ‘임차’ 형태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외국 통치
- 중국인에 대한 차별, 주권 박탈
- 행정·경찰·법원 모두 외국이 운영
- 중국 입장에선 주권 침탈의 상징
📌 정리 - 상하이 조계지는 어떻게 기억되어야 할까?
오늘날 상하이 와이탄과 웨하이루는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이자 멋진 거리로 사랑받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제국주의의 침탈 역사가 깊게 새겨져 있습니다. 단순한 풍경 이상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가 방문할 때 그 역사적 맥락까지 함께 기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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