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이란, 마침내 전면전? 핵시설 정밀타격과 지휘부 폭사까지
2025년 6월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 및 군 지휘부를 공습하며 중동 긴장이 극에 달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충돌을 넘어 핵 위협과 정치적 계산, 그리고 국제 외교의 판도까지 뒤흔들고 있어 향후 전개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란 전쟁 이유는? 공습의 배경과 전략적 의도
이스라엘은 공습 직후 "이란 정권이 수천 kg에 달하는 농축우라늄을 확보했고 핵무기 제조 단계의 기술을 거의 완성했다"고 주장하며, 이번 작전이 자위적 조치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군 정보국은 '이스라엘 파괴 계획'이라는 이름의 문서와 구체적인 공격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드론과 미사일 수만 기를 이용한 합동 지상공격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외교적 제재가 실패하자 군사적 대응을 선택했다고 설명합니다.
정치적 배경도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공습 시점은 미국과 이란 간 핵협상 이틀 전이었고, 네타냐후 총리는 내각 붕괴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내부 정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외부 적국에 대한 군사작전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습 전날 "이란 공격 가능성"을 언급했고, 미국 국무장관은 공습 직후 "이스라엘 단독 행동"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나 양국 간 사전 조율 정황도 일부 보도되고 있습니다.
출처: YTN 유튜브 채널
작전 개요: 'Operation Rising Lion'이란?
이스라엘군(IDF)은 이란 중부 나탄즈 핵시설, 군 고위직 은신처, 탄도미사일 기지 등 100여 곳을 선제 타격했습니다. 200여 대의 전투기와 330발 이상의 정밀 유도 폭탄이 동원되었습니다.
주요 타격 대상:
-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호세인 살라미
-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바게리
- 공군 사령관 하지자데 (2019년 사우디 유전 공격 지휘)
- 공군 무인기 부대 사령관 타헤르-푸르
- 공중 지휘부 사령관 다우드 샤이키언
- 핵과학자 모하마드 테헤란치 (아자드대 총장), 압바시 (전 원자력기구 수장), 졸파가리, 마누체르, 페기, 모탈리비자데
IDF는 이들이 지하 지휘센터에 모여 이스라엘 공격을 준비 중이었다며 공습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기습 공습, 어떤 일이 있었나?
2025년 6월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IDF)은 이란 핵시설과 혁명수비대 고위 지휘부가 집결한 지하 지휘소를 정밀 공습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바게리,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호세인 살라미, 대공사령관 하지자데, 무인기 사령관 타헤르-푸르 등 고위 인사 2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들이 이스라엘 공격을 준비 중이었다며 작전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하지자데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개발과 10월 드론 공격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지목됐습니다.
나탄즈 핵시설 정밀 타격…핵과학자도 사망
이스라엘은 공습을 이어가며 나탄즈, 타브리즈, 시라즈 등 주요 지역을 타격했고, 특히 나탄즈 핵시설은 IAEA가 '심각한 피해'라고 언급할 정도로 파괴됐습니다. 이는 이란의 핵 개발 능력을 정조준한 공격으로 해석됩니다.
이스라엘 대변인은 “아직 전력을 모두 쓰지 않았다”고 밝혀 후속 작전 가능성을 내비쳤으며, 이란은 “핵시설은 지하에 있어 피해는 지상 일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왜 지금, 왜 이란인가? — 공습의 명분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지난 몇 달 간 핵무기 개발에 있어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정보국은 이란이 고농축우라늄을 확보하고 핵무기 조립 능력을 갖췄다는 자료를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또 이란이 중동 전역에 드론과 미사일을 배치하고 “이스라엘 파괴 작전”을 계획 중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치적 계산도 작용했나?
일각에서는 이번 공습이 단순히 군사 작전이 아니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정치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최근 이스라엘 야권은 연립정부 해산안을 발의했고, 여당은 하레디(초정통파 유대인) 징병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었습니다.
국내 여론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이란 공습이라는 강수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마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이스라엘의 공습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고, 미국과의 사전 조율 정황도 보도되고 있습니다.
핵협상 전망 및 미국의 역할
공습 이틀 뒤 예정됐던 미국-이란 핵협상은 전면 연기되었습니다. 미국은 표면적으로 이스라엘과 선을 그었지만, 정보 공유와 묵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AEA 사무총장은 이스라엘 대통령에게 "나탄즈 시설 심각 피해"를 직접 통보했고, 이란은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어,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는 미국의 외교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이스라엘 vs 이란 군사력 및 타격 능력 비교
항목 | 이스라엘 | 이란 |
---|---|---|
국방 예산 (2024) | 약 240억 달러 | 약 100억 달러 |
전투기 보유 수 | 약 600대 (F-35 포함) | 약 300대 |
주요 장비 | F-35I 아디르, 아이언돔, 데이비드슬링 | 지대지 미사일, 드론, 지하벙커 |
핵무기 보유 여부 | 공식 미확인, 핵 보유 추정 | 보유 안함 (개발 의혹) |
타격 거리 | 최대 1,800km (F-35 + 공중급유) | 미사일 최대 2,000km |
실전 경험 | 중동전 다수, 정밀공습 능력 우위 | 시리아·예멘 개입, 비정규전 중심 |
이스라엘은 F-35 스텔스 전투기와 아이언돔 요격체계 등 첨단 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변 우방 기지를 활용한 공중급유를 통해 이란 핵심 거점까지 직접 타격이 가능한 전략을 펼칠 수 있습니다.
반면 이란은 장거리 탄도미사일 및 드론 등 비대칭 전력에 초점을 맞춰 억지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 반응과 향후 전망
이란은 즉시 드론 수백 대로 보복 공격에 나섰고, 이스라엘은 대부분 방어했으나 민간 피해가 일부 발생했습니다. 중동 전역의 군사 긴장 수위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전면전 확산 우려 속에 외교적 중재를 모색 중이며, 향후 전개는 국지전 지속, 확전, 외교타결 중 어느 쪽으로 흘러갈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사건은 원유, 국제금융, 군사 동맹의 판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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