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6월 29일 6개 부처 장관 인선과 함께 5개 부처 차관급 인사까지 단행하며, 사실상 1기 내각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기획재정부·법무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교육부 등 핵심 부처 장관에 친정 인사와 전문가를 배치한 데 이어, 과기정통부·국토부·복지부·산업부·법무부 등 차관급에는 실무형 관료와 민간 전문가가 기용됐습니다.
2025년 이재명 대통령 장관 후보자 추가 인선 발표(내각 발표)
2025년 6월 29일, 이재명 대통령은 기획재정부·법무부·행정안전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추가로 인선하며 사실상 초대 내각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인선은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중시하며, 균형과 통합, 실용을 강조한 조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요 장관 후보자 프로필
구윤철｜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 현직: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특임교수
- 주요 이력: 기재부 예산실장, 2차관, 국무조정실장 역임
- 특징: 국가 재정과 정책 전반에 능통한 자타공인 정책통
정성호｜법무부 장관 후보자
- 현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5선)
- 주요 이력: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장, 기획재정위원회 활동
- 특징: 친이재명계 좌장, 사법개혁의 이론과 실천 겸비
윤호중｜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 현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4선)
- 주요 이력: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원내대표 역임
- 특징: 지방자치, 국민 참여 강조하는 실용적 정책가
이진숙｜교육부 장관 후보자
- 전직: 충남대학교 총장 (최초 여성 총장)
- 주요 이력: 전 MBC 보도국 기자 및 앵커, 대선 공약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
- 특징: 교육의 지역 균형 발전 및 미래 인재 육성에 방점
김정관｜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 현직: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 주요 이력: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 한국은행 근무
- 특징: 공공과 민간을 모두 경험한 실물경제 전문가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전직: 질병관리청 초대 청장
- 전공: 예방의학 전문의, 서울대 의대 졸업
- 특징: 코로나19 방역 총괄로 국민적 신뢰 높은 보건 전문가
5개 부처 차관급 인사도 단행…AI·에너지·부동산 등 실무 전문가 중용
이재명 대통령은 6개 부처 장관 인선을 발표한 데 이어, 같은 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법무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 등 5개 부처 차관급 인사도 단행하며 실무 중심의 인재 기용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 류제명 (現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
→ AI기반 정책관 등 요직을 역임한 통신·AI 전문가, 업무추진력 평가 높음 - 법무부 차관 : 이진수 (現 대검찰청 형사부장)
→ 특수통 아닌 비(非)특수통 검사, 정의·인권 중심 수사 개혁형 인물 -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 이호현 (現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1위'로 평가, 에너지 고속도로 공약 이해도 높음 - 보건복지부 2차관 : 이형훈 (現 한국공공조직은행장)
→ 의료 갈등 중재능력·솔선수범형 리더십, 의료 대란 대응 적임자 - 국토교통부 1차관 : 이상경 (現 가천대 도시계획·조경학부 교수)
→ 대표적 부동산 개혁론자, 불로소득 차단·개발이익 환수 등 강경한 입장
대통령실은 이번 차관급 인사를 통해 “각 분야 핵심 현안에 대응 가능한 실무형 전문가를 중용했다”며 “민간 경험과 정책 실무를 겸비한 인물들이 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인선의 의의
- 개혁이 필요한 법무부·행안부·국방부에 친명 중진 배치
- 경제·산업·복지 등 실무 부처는 전문가 중심 인선
- 현역 의원 내각 참여자 8명으로 확대 — 당정 협력 기반 강화
- 여성 장관 비율 29.4%로 여전히 낮은 편
이번 추가 인선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1기 내각은 17개 부처 인선을 완료하며, 강도 높은 개혁과 민생 대응을 동시에 추진할 인적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타 주요 인선 및 유임
- 지방시대위원장: 김경수 전 경남지사 –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 핵심 주도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오유경 – 현직 유임, 전문성과 연속성 유지
- 국정원 1차장: 이동수 – 전 해외정보국 단장
- 국정원 2차장: 김호홍 – 전 대북전략단장
- 국정원 기조실장: 김희수 – 변호사
- 민정수석: 봉욱 – 대검 차장검사, 법무부 인권국장 역임
- 경청통합수석: 전성환 – 시민운동가 출신, 국민 통합형 인사
맺음말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장관 인선은 실용과 전문성을 기준으로 하면서도 국정 철학을 반영한 통합의 인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7월 정기국회에 앞서 내각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가운데, 향후 청문회 과정과 국정 운영 방향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