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6일부터 6월 29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숲길 8곳이 특별 개방됩니다.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봄 산책을 계획해보세요.
조선왕릉 숲길 8곳 어디인가요?
자연과 역사, 사색과 휴식이 만나는 공간. 국가유산청은 올봄,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선왕릉 숲길 8개소(총 16.82km) 을 국민에게 개방합니다. 고즈넉한 소나무 숲과 전통 경관이 어우러진 이 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조선의 왕릉 문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 구리 동구릉 –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 남양주 광릉 – 복자기나무 숲길
- 남양주 사릉 – 능침 뒤 소나무길
- 서울 태릉과 강릉 – 태릉~강릉(어린이 마당)
- 서울 의릉 – 천장산~역사경관림 복원지
- 파주 장릉 – 능침 북쪽 숲길
- 화성 융릉과 건릉 – 융릉~건릉 숲길
- 파주 삼릉 – 영릉~순릉 작은 연못 및 공릉 능침 북측
| 왕릉명 | 개방 숲길 (주요휴게공간) | 길이 | 비고 |
|---|---|---|---|
| 구리 동구릉 | 휘릉~원릉 및 경릉~양묘장, 자연학습장 | 2,719m | |
| 남양주 광릉 | 하마비~농섬~복자기나무 숲 일원 | 945m | |
| 남양주 사릉 | 홍살문~능침 북측 (초화원) | 775m | |
| 서울 태릉과 강릉 | 태릉~강릉 (어린이마당) | 1,700m | |
| 서울 의릉 | 천장산~역사경관림 복원지 | 1,654m | 5/16~10/31 개방 |
| 파주 장릉 | 장릉 능침 북측 | 1,675m | 3/16~11/30 개방 |
| 화성 융릉과 건릉 | 융릉~건릉 (들꽃마당) | 3,693m | 5/16~11/30 개방 |
| 파주 삼릉 | 영릉~순릉 '작은 연못' 숲 일원 / 공릉 능침 북측 | 3,660m |
운영 기간과 이용 방법
- 운영 기간: 2025년 5월 16일 ~ 6월 29일 (총 6주간)
- 개방 시간:
- 5월 – 오전 9시 ~ 오후 5시
- 6월 –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
- 입장 요금: 숲길 이용은 무료이나, 능 내 관람은 입장료 별도
- 유의사항: 기상 상태 등 현장 여건에 따라 관람 시간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체크사항
- 영릉 제외: 여주 영릉 외곽 숲길은 폭설 피해로 복구 공사 중
- 편의시설: 일부 숲길 구간은 산책로 수준으로, 간편한 복장과 운동화 권장
- 안내판 및 안전지침 준수: 지정 관람로만 이용 가능
조선왕릉 숲길, 왜 특별할까요?
조선왕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의 소중한 유산입니다. 이곳의 숲길은 조선 왕과 왕비의 무덤을 둘러싼 전통적 자연경관 보호림으로, 조용히 걷는 것만으로도 수백 년 전의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맺음말
도심 속에서 벗어나 나무 사이를 걷고, 왕릉의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사색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번 조선왕릉 숲길 개방은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천천히 걸으며 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바쁜 일상에 쉼표 하나 찍어줄 조용하고도 깊은 산책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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