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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광둥성 치쿤구니야열병 5천 명 확진|모기 매개 감염병 원인·전염 경로·진단·치료·증상·잠복기·예방 방법·국내 대응 총정리

by 진띠 2025.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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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쿤구니야열병

중국 광동성에서 치쿤구니야열(Chikungunya Fever)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모기 매개 바이러스성 질환인 치쿤구니야열병이 광둥성 포산을 중심으로 확산되며 중국 방역 당국이 코로나19식 격리·검사 체계를 도입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유입 방지 대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 세계 확산 현황과 예방 수칙을 최신 정보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치쿤구니야열(Chikungunya)이란?

치쿤구니야열은 치쿤구니야 바이러스(Chikungunya virus, CHIKV)에 의해 발생하는 모기 매개 열성질환입니다. 1952년 탄자니아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병명은 관절통으로 몸을 구부린 환자의 자세에서 유래했습니다. 주요 증상은 고열, 심한 관절통, 발진, 두통, 피로감 등이 있으며, 잠복기는 평균 1~12일입니다.

치쿤구니야열병
이미지출처 - 헬스조선

 

뎅기열과 유사하지만 빠른 중증 진행은 드물며, 치사율은 1% 미만입니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치료제는 없고, 미국·EU 일부 국가에서만 백신이 제한적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중국 광동성에서 발생한 최신 내역

  • 2025년 7월 이후 중국 광동성 포산(Foshan) 중심으로 약 7,000건 이상의 감염 사례 보고
  • 7월 말 기준 4,824건, 일주일 만에 신규 2,940명 발생
  • 중국 당국은 격리병상 7,000개 확충, 대규모 검사·격리·실명제 약품 등록 시행

질병관리청 위험평가 및 국내 대응 강화

질병관리청은 7월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 회의를 열어 국내 유입 대비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종합위험도는 낮음으로 평가되었으나, 국내 서식 흰줄숲모기로 인한 잠재적 노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치쿤구니야열병

 

이에 따라 중국 광둥성·인도네시아·필리핀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입국자 대상 집중 감시를 실시합니다. 또한 공·항만 내 해외유입 모기 감시 지점을 기존 36곳에서 40곳으로 확대했습니다.

국내 치쿤구니야열 현황

우리나라는 2010년 치쿤구니야열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했으며, 2013년 첫 환자 발생 이후 2025년 7월 25일까지 총 71명이 신고되었습니다. 모두 해외 유입 사례였으며, 추정 감염 지역은 태국(19명), 인도(12명), 인도네시아(9명), 미얀마·필리핀(각 7명), 라오스(4명), 베트남(3명) 등이었습니다.

치쿤구니야열병

증상 및 전파 경로

급성기에는 고열(39℃ 이상)심한 대칭성 관절통, 발진, 두통, 피로, 메스꺼움이 동반됩니다. 사람 간 직접 전파는 없으나, 드물게 수혈·모자간 수직 감염·실험실 노출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고령자·기저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쿤구니야열병

환자 특성과 임상 증상

국내 신고 환자 71명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내용
성별 남성 57.8% (41명), 여성 42.2% (30명)
연령대 20~50대가 87.3% 차지
임상 증상 발열(84.5%), 근육통(63.4%), 관절통(50.7%), 피부질환(45.1%), 두통(32.4%)
중증 합병증 없음

치쿤구니야열 원인

치쿤구니야열은 치쿤구니야 바이러스(Chikungunya virus)가 원인으로,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흰줄숲모기(Aedes albopictus)에 의해 전파됩니다.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바이러스가 인체로 유입돼 발병하며, 드물게 수혈·모자간 수직감염·실험실 노출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전염 경로

사람 간 직접 전염은 되지 않지만,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 때 바이러스가 전파됩니다. 따라서 모기 개체 수 관리와 모기 물림 예방이 핵심 전파 차단 방법입니다.

진단 방법

치쿤구니야열은 혈액검사를 통한 PCR(유전자 검사) 또는 항체검사로 진단합니다. 의료진은 해외여행력, 증상 발생 시점, 임상 양상을 함께 확인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치료 방법

현재 치쿤구니야열에는 특별한 항바이러스제나 상용화된 치료제는 없습니다. 증상 완화를 위한 해열제·진통제·수분 공급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대부분은 1주일 내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는 관절통이 수개월~수년 지속될 수 있어 정기적인 추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예방 방법

  •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사용
  • 밝은색 긴 옷 착용피부 노출 최소화
  • 숙소에서 모기장·방충망 사용
  • 정체수 제거, 모기 번식지 차단 등 환경관리

세계 유행 현황 업데이트

2025년 6월 초 기준 14개국에서 약 22만 명의 감염80명 사망이 보고되었습니다. 주요 발생 지역은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미주이며, 프랑스령 레위니옹·마요트·모리셔스 등 인도양 지역에서도 확산 중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인도·스리랑카·파키스탄 등지에서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치쿤구니야열병

해외여행자 행동 가이드

  • 해외여행 전 감염병 발생 현황 및 검역관리지역 확인
  • 입·출국 시 검역 지침 준수 및 건강상태질문서 성실 작성
  • 여행 중 발열·관절통 증상 발생 시 현지 의료기관 방문 및 즉시 보고
  • 귀국 후 2주간 증상 모니터링 및 필요 시 조기 진단

맺음말

치쿤구니야열은 아직까지 치명률이 낮고 국내 전파 사례는 없지만, 해외여행 증가와 기후 변화로 인한 매개 모기 서식지 확대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위험 요인입니다. 특히 여름철 해외여행 시에는 모기 물림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귀국 후 발열·관절통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쿤구니야열병

 

정부와 방역당국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검역 강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민 개개인의 예방 실천이 더해질 때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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