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차은우 탈세 논란,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
이번 논란은 차은우가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는 보도에서 시작됐습니다. 차은우는 소속사 판타지오 소속으로 활동해왔지만, 이와 별도로 모친이 설립한 1인 기획사 성격의 A법인이 존재했고, 이 A법인이 판타지오와 연예 활동 지원 용역 계약을 맺으면서 수익 구조에 A법인이 끼어드는 형태가 만들어졌다고 전해졌습니다.

A법인이 논란의 중심에 선 이유는 주소가 장어집이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국세청이 문제 삼은 핵심은 이 법인이 차은우의 연예 활동과 관련해 실제로 어떤 일을 했는지, 즉 실질적인 용역 제공이 있었는지 여부였습니다.

국세청은 A법인이 별다른 실체 없이 세율을 낮추기 위해 활용된 회사라고 판단했고, 이 판단에 따라 차은우의 소득을 개인 소득으로 다시 계산해 200억 원대 세금 추징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세청은 먼저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했고, 2024년 8월 총 82억 원의 세금 추징을 통보했습니다. 이 조사 과정에서 A법인과 관련된 정황이 포착되면서 차은우 개인을 대상으로 한 추가 조사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차은우가 2024년 7월 군에 입대한 뒤 해당 내용을 포함한 세무조사 결과가 통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판타지오는 이번 사안이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고지된 처분은 아니며, A법인이 실질적인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가 핵심 쟁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차은우 측 역시 국세청의 판단에 대해 불복해 과세 전 적부심사(과세적부심)를 신청한 상태로, 적법 절차를 통해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 ‘어머니 법인 A’와 강화도 장어집 주소 의혹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A법인은 2022년 10월 매니지먼트업으로 등록됐습니다. 논란이 된 부분은 이 법인의 초기 주소지였습니다. A법인의 등록 주소지는 인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로, 차은우의 부모가 실제로 운영했던 장어 전문 식당 주소와 동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된 이유는 단순히 주소가 식당이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글로벌 톱스타의 매니지먼트 관련 법인이 일반 사무실이 아닌 가족이 운영하던 식당 주소로 등록돼 있었다는 점이 대중에게 직관적인 의문을 던졌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주소 자체가 곧바로 위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이후 국세청 판단의 핵심은 해당 법인이 실제로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했는지 여부로 옮겨가게 됩니다.
3) 국세청 판단 핵심: ‘페이퍼컴퍼니’ 논란
국세청이 이번 사안에서 내린 판단의 핵심은 A법인이 실질적인 용역 제공 없이 운영된 회사였는지 여부입니다. 국세청은 A법인이 차은우의 연예 활동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수행한 업무가 확인되지 않았고, 이에 상응하는 대가 역시 정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국세청은 A법인이 차은우의 연예 활동과 관련해 실질적인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이른바 ‘페이퍼컴퍼니’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국세청은 차은우와 모친이 최고 45%에 달하는 개인 소득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체 없는 A법인을 세우고 소득을 분배했으며, 이를 통해 개인 소득세율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았다고 본 것입니다.

반면 소속사 판타지오는 A법인이 정상적으로 설립·운영된 회사이며, 실제 매니지먼트 관련 업무가 이뤄진 정당한 거래였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결국 양측의 판단이 엇갈리는 지점은 법인의 실질성과 거래의 정당성 여부에 맞춰져 있습니다.
4) 200억 추징 통보, 왜 이렇게 큰 금액인가?
200억 원대 추징 통보가 나온 이유는 국세청이 일부 소득을 법인 소득이 아닌 차은우 개인 소득으로 다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소득의 귀속 주체가 바뀌면서 적용되는 세율 기준 자체가 달라졌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보도 내용을 기준으로 보면, A법인을 통해 수익이 분산될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법인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반면 이를 개인 소득으로 귀속시킬 경우 개인 소득세 최고세율 구간이 적용될 수 있고, 이 차이가 누적되면서 추징 금액이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신고 누락으로 판단된 금액과 가산세 등이 더해지면서 최종 통보액이 200억 원대까지 확대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같은 규모의 추징 통보가 연예인 관련 사례 중 최대 수준으로 언급되면서 논란의 체감 충격도 함께 커진 상황입니다.
5) 광고계 ‘손절’ 보도: 신한은행·아비브 흐름
이번 논란 이후 광고계 반응이 가장 먼저 움직였습니다.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브는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돼 있던 차은우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현재 영상이 재생되지 않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신한은행 역시 SNS에서 차은우 광고 영상과 이미지를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서는 신한은행이 과거 다른 모델 이슈 때도 비슷한 방식으로 대응한 사례가 언급되며, 논란이 커질 때 광고 노출부터 먼저 줄이는 움직임이 반복된다는 점이 함께 다뤄졌습니다.

패션·명품 업계로도 파장이 번지고 있습니다. 차은우는 노스페이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캘빈클라인, 쇼메, 생 로랑 등의 모델 또는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들 브랜드는 현재까지 차은우 관련 게시물을 내리거나 닫는 조치가 확인되지는 않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노스페이스의 경우 차은우의 군 입대 이후 새 모델을 메인으로 내세우는 과정에서 차은우 관련 이미지 자체가 많지 않은 상태라는 설명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6) 판타지오 입장과 ‘과세 전 적부심사’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번 사안이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고지된 처분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핵심 쟁점은 A법인이 실질적으로 운영된 회사인지 여부로, 단순한 명의 법인이나 형식적인 구조가 아니라 실제 매니지먼트 관련 업무가 수행됐다는 점을 중심으로 소명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차은우 측 역시 국세청의 판단에 대해 불복하고 과세 전 적부심사(과세적부심)를 청구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과세 전 적부심사는 세금이 최종 확정되기 전에 과세 처분의 타당성을 다시 판단받는 절차로, 현재 단계에서는 세금 납부 여부가 확정된 상황은 아닙니다.

판타지오는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법 해석과 적용을 둘러싼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통해 다투겠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7) FAQ: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아닙니다. 현재까지는 국세청이 세금 추징을 통보한 단계이며, 과세 전 적부심사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적인 판단과 세금 확정 여부는 이후 절차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법인 주소가 가족이 운영하던 식당으로 등록돼 있었다는 점이 A법인의 실질성을 둘러싼 논란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소 자체가 위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핵심 쟁점은 실제로 어떤 업무가 수행됐는지 여부입니다.
국세청이 일부 소득을 법인 소득이 아닌 개인 소득으로 다시 판단하면서 적용 세율 기준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신고 누락으로 판단된 금액과 가산세 등이 더해지며 추징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브랜드가 광고 노출을 비공개하거나 조정한 사례는 확인됐지만, 모든 계약이 종료된 것은 아닙니다. 현재로서는 브랜드별로 상황을 지켜보는 움직임이 엇갈리고 있는 단계입니다.
과세 전 적부심사 결과와 국세청 판단의 유지 여부, A법인의 실질성에 대한 추가 소명 내용, 그리고 이에 따른 광고·활동 변화가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차은우 200억 탈세 논란은 단순한 세무 이슈를 넘어 가족 법인 구조, 이미지 리스크, 광고계 파장까지 연결되며 확대되고 있습니다. 핵심은 법인 A의 실체와 소득 구조에 대한 판단이며, 향후 절차 결과에 따라 평가 역시 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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