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부 장관·김윤덕 국토부 장관 지명｜프로필·학력·경력 총정리 및 이재명 정부 19개 부처 인선 완료

이재명 정부 내각 인선, 7월 13일 문체부·국토부 장관 지명으로 사실상 마무리되었습니다.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며 총 19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이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문체부 장관 후보자 '최휘영'은 누구인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놀유니버스 대표이자 전 기자, 포털기업·여행 플랫폼 대표를 역임한 인물로, 콘텐츠 산업과 IT 플랫폼, 언론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든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 학력: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 언론 경력: 연합뉴스·YTN 기자
• IT 업계 경력: 2000년 야후코리아, 2002년 NHN(현 네이버) 기획실장 및 대표이사 사장 역임
• 플랫폼 기업 창업 및 대표 이력: 2016년 여행 플랫폼 '트리플' 창업, 2022년 인터파크 대표이사 역임
• 현재 직책: 종합 여행·문화 플랫폼 기업 ‘놀 유니버스’ 대표이사

 

놀 유니버스는 야놀자그룹의 자회사로, 야놀자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합병해 만든 기업입니다. 여행, 여가, 문화 관련 상품을 종합적으로 판매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K컬처 생태계 확산과 글로벌 진출에 중추적 역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최휘영 후보자는 기자, 온라인 포털 대표,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지닌 분”이라며, “K컬처 300조 시장을 현실화할 민간 출신의 새로운 문체부 CEO”라고 소개했습니다.

국토부 장관 후보자 '김윤덕'은 누구인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전북 전주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3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입법과 정책 실무 경험을 쌓은 정치인입니다. 지역 균형 발전, 주거 복지, 교통망 확충 등 국토 분야 주요 정책에 대한 실무형 접근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출생: 1964년 전북 전주시
• 학력: 원광대학교 체육학과 졸업
• 정치 경력: 제19대·21대·22대(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최고위원 역임
• 의정 활동: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및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등
• 정책 역량: 주거 안정 정책, 수도권과 지역 간 균형발전, GTX·철도망·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주력

 

7월 11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김 후보자에 대해 “부동산 문제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접근하고, 투기는 용납하지 않으면서 시장 원리를 존중하며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대통령의 실용 철학을 구현할 인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입법과 정책 능력을 갖춘 검증된 정치인이자, 국토·건설·교통·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김윤덕 후보자를 통해 주거 복지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 교통망 확충이라는 핵심 국정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인선의 의미는?

이번 인선으로 이재명 정부의 19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이 모두 마무리되며, 취임 한 달여 만에 사실상 내각 구성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국정 과제 실행력 제고를 위한 조직 기반 마련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 전문성·혁신성 중심: 민간 전문가와 실무형 정치인 기용
• 실용 노선 강조: 시장 원리와 공공성의 조화
• 참신성과 유연성: 기존 관료주의 탈피 의지 반영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은 정부 부처 모두 유능하고 충직함으로 빠르게 성과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며 “기존 관습을 과감히 벗어나, 유연하고 참신한 발상으로 변화를 선도해달라고 주문하셨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환영 논평

7월 12일 더불어민주당은 최휘영·김윤덕 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해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논평했습니다.

• 최휘영 후보자에 대해 "언론인 출신으로 게임·여행·문화 플랫폼 회사 대표를 지낸 콘텐츠 산업 전문가"라며, "K컬처 300조 시대를 이끌 창의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현장형 인물"로 평가했습니다.
• 일각에서 '의외'라는 시선도 있지만, 민주당은 "콘텐츠와 기술이 결합한 플랫폼 시대에 걸맞은 문체부 리더십 전환"이라는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 김윤덕 후보자에 대해서는 "민주당 사무총장을 지낸 3선 국회의원으로 입법·정책 역량이 검증됐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인선을 두고 "이재명 정부가 기존 인사 관행에서 벗어나 실력과 감각, 현장성과 유연한 사고를 중시한 인사 철학이 드러난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향후 국정 협력 방향 및 정책 입장

민주당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문화·국토 정책 전반에서의 협력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은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 K-콘텐츠, 스포츠, 관광 산업을 적극 육성해 문화강국·관광강국으로 도약
• 문화예술인과 체육인의 삶을 보장하고, 창작 생태계 복원 및 지역문화 균형 발전을 지원
• 주거 복지 확대, 부동산 투기 근절,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이재명 정부와 긴밀히 협력

이처럼 여당과 정부가 문화·관광·주거정책 전반에서 일관된 비전과 실용적 접근으로 민생 중심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대통령의 당부와 향후 과제

이재명 대통령은 내각 인선을 마무리하며, 각 부처에 “일하는 정부, 선제적 정부, 신속한 정부”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당면 과제를 언급하며 국정에 전면 돌입할 뜻을 밝혔습니다.

• 통상 압박 대응 – 글로벌 경제 변화에 따른 전략 필요
• 여름철 폭염과 민생경제 안정 – 기후위기 및 취약계층 보호
• 부동산 실수요자 보호 – 투기 근절과 시장 안정 양립 추진

대통령실은 “이재명 정부 구성원 모두는 무거운 책임감을 절감하고 있으며, 성과로 대답하고 결과로 평가받는 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맺음말

문체부·국토부는 문화콘텐츠와 주거·교통정책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부처입니다. 이번 인선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철학과 비전이 어떤 방식으로 실현될지 주목되며, 두 후보자의 청문회와 정책 실행이 향후 민생 안정과 국가 경쟁력 강화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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