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vs 쿠웨이트 경기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은 쿠웨이트를 4-0으로 꺾으며 예선 전 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로써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고, 완성도 높은 경기력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 경기 정보
- 경기일시: 2025년 6월 10일 (화) 16:30
- 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
- 결과: 한국 4-0 쿠웨이트
🎥 경기 하이라이트
⚽ 득점 요약
- 전반 30분: 황인범의 코너킥 상황에서 전진우가 머리로 돌려놓은 공이 쿠웨이트 수비수 자책골 유도
- 후반 6분: 배준호(스토크시티)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왼발 슛으로 추가골
- 후반 9분: 배준호의 크로스를 오현규(헹크)가 터닝슛으로 마무리 – A매치 4호골
- 후반 27분: 김주성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온 공을 이재성(마인츠)이 침착하게 왼발 슛 마무리
홍명보 감독은 이날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등 기존 주전 대신 전진우, 오현규 등 젊은 자원을 선발로 기용하며 세대교체 시험에 나섰고, 전 경기 대비 7명이 바뀐 라인업으로 4-0 완승을 거두며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경기 중반에는 손흥민도 교체로 투입됐고, 조현우 대신 출전한 이창근 골키퍼는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전체 슈팅 수는 25-6, 유효 슈팅 8-0, 점유율 74%-26%로 압도적인 경기력이었으며, 홍 감독은 “오늘이 본선 진출 후 첫 경기라고 생각하고 뛰자고 당부했다”며 “젊은 선수들이 생각 이상으로 잘해줬다”고 평가했습니다.
🎯 전술 분석 & 선수 활약
홍명보 감독은 주전급 7명을 교체하며 젊은 피 중심의 로테이션을 가동했습니다. 이강인·배준호·오현규가 공격을 주도했고, 특히 배준호는 두 개의 어시스트로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후반에는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등 주전 자원들도 투입돼 경기 감각을 조율하며 마무리했습니다.
대표팀은 이날 볼 점유율(74%-26%)은 물론, 슈팅 수(25-6), 유효슈팅(8-0)까지 모든 면에서 쿠웨이트를 압도했습니다. 경기 중간중간 쿠웨이트의 역습 위기에도 이창근이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키며 무실점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경기를 마친 홍명보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오늘이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가 아닌 월드컵 본선 진출 후 우리가 나아가는 첫 번째 경기라고 당부했다”며 “첫 경기에 이겨 굉장히 기쁘고 선수들에게도 축하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가 생각한 것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베테랑을 보완해줄 강력한 젊은 선수들이 필요한데, 그런 측면에서 오늘 그들이 보여준 활약은 매우 고무적이고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FC서울 듀오 김주성·이한범, 쿠웨이트전 완벽 수비 눈도장
661일 만에 상암벌에서 다시 호흡을 맞춘 FC서울 출신의 수비 듀오, 김주성과 이한범이 쿠웨이트전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쿠웨이트를 4-0으로 완파하며 예선 무패를 기록했고, 두 수비수는 그 중심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한범은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렀으며, 전반 4분 전진 수비 성공 이후 과감한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전반 17분엔 오프사이드 트랩을 정확하게 실행하며 쿠웨이트의 기회를 차단했고, 패스 성공률 100%, 지상 경합 성공률 100%, 롱패스 성공률 100%라는 뛰어난 수치를 기록해 수비수로서 완벽에 가까운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김주성 역시 홈팬들 앞에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드러냈습니다. 전반 막판 피지컬 수비, 후반 11분 역습 차단, 이재성 골 도움 등 전방위 활약을 선보였고, 패스 성공률 97%,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 태클 성공률 100%로 후방을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이들의 맹활약은 김민재의 부상 공백 속에 세대교체가 필요한 대표팀 수비진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탈락이 확정된 쿠웨이트가 다소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긴 했지만, 대표팀의 새로운 수비 옵션으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입증한 경기였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새로운 수비 조합의 가능성을 타진했고, FC서울 듀오의 조화는 향후 동아시안컵이나 최종예선에서도 중요한 카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피치 감독의 경기 총평
경기 종료 후 쿠웨이트의 후안 안토니오 피치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떨구며 “한국은 세계적인 강팀들 가운데 하나다. 개인적, 팀적으로 모두 뛰어난 역량을 지녔고, 모든 기회를 이용할 줄 아는 팀”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어 “빠른 움직임, 전술, 공간 활용이 탁월하며,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까지 수준이 높다”며 홍명보호의 공격진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피치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 등에서 활약했던 전 스페인 라리가 득점왕 출신으로, “한국에는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많다. 경기 통제력과 체력까지 매우 뛰어나다”며 “나는 여전히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강한 7개 국가 중 하나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 주요 의미
- 3차예선 10경기 무패 (6승 4무)
- 2·3차예선 통합 16경기 무패 달성 (2009년 이후 첫 무패)
-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 FIFA 랭킹 23위 한국, 134위 쿠웨이트 완파
📌 경기 요약 테이블
항목 | 내용 |
---|---|
일시·장소 | 2025년 6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
최종 스코어 | 한국 4‑0 쿠웨이트 |
득점자 | 자책골, 이강인, 오현규, 이재성 |
특이사항 | 16경기 무패 / 11회 연속 본선 진출 |
🧭 ‘사우디 이적설’ 손흥민, 거취 직접 언급
✔️ 손흥민의 거취 발언
2025년 6월 10일 쿠웨이트전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손흥민은 자신의 향후 행보에 대해 "아직 토트넘과 1년 계약이 남아 있어 지금 말하기보다는 기다려보는 게 맞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 사우디 이적설의 배경
최근 손흥민을 향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이적설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손흥민의 에이전트와 사우디 구단 사이에 접촉이 있었고, 토트넘도 공식 제안은 받지 않았지만 매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 손흥민의 입장
그는 “기자님들도, 팬들도, 나도 궁금하다”며 "지금은 미래보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지켜보는 게 낫다"고 했습니다. 이어 “내가 어디에 있든 항상 최선을 다해 왔다”는 말로 흔들림 없는 자세를 밝혔습니다.
✔️ 시즌 총평과 팬에 대한 메시지
올 시즌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성과를 남겼지만 리그 성적은 기대 이하였고,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됐습니다. 손흥민은 “축구하면서 꿈꿨던 건 다 이뤘다”며 “이번 시즌은 쉽지 않았지만, 우승을 통해 더 성장하고 싶은 의지를 얻은 해였다”고 돌아봤습니다.
✔️ 부상과 대표팀 출전
손흥민은 최근 발 부상 여파로 9차전 이라크 원정에서는 결장했고, 이날 쿠웨이트전에서도 후반 30분 교체 투입돼 약 15분간만 뛰었습니다. 그는 "컨디션은 100%가 아니지만 팬들에게 인사드리고 싶었다"며 출전 배경을 밝혔습니다.
✔️ A매치 출전 134경기… 선수로서 각오
A매치 134경기를 달성한 손흥민은 “한국은 당연히 월드컵에 가야 한다는 기대를 받지만, 쉬운 건 없었다”며 “모든 선수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엔 더 건강한 상태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도 전했습니다.
무패로 증명한 저력, 이제는 본선을 향해
쿠웨이트전 완승으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3차 예선을 단 1패도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시선은 본선으로 향합니다. 남은 시간 동안 체계적인 전력 점검과 부상자 복귀가 더해진다면,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에서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세계 무대에 나설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의 여정에서도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축구의 저력을 세계에 각인시켜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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