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 실시
해킹 사고로 인한 보안 우려 해소를 위해 2300만 명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요즘 유심 해킹 때문에 마음 놓기 어려우셨을 텐데요, 드디어 SKT가 전 고객 유심을 무상 교체해 주기로 결정했대요.
유심 무상 교체 개요
SK텔레콤은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로 인해 고객 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실시합니다. 이번 조치는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교체 대상 및 기간
교체 대상은 2025년 4월 18일 24시 기준 SK텔레콤 이동통신 가입자 전원이며, 일부 워치 및 키즈폰 등은 제외됩니다. 유심 교체는 2025년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T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진행됩니다.
기 교체 고객에 대한 환급
2025년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에게도 무상 교체 서비스를 소급 적용하여, 이미 납부한 비용에 대해 별도로 환급할 예정입니다. 환급 방식은 요금 감액 등의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알뜰폰 고객도 포함
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됩니다. 시행 시기와 방법은 각 알뜰폰 업체에서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보안 강화 조치
SK텔레콤은 이번 해킹 사고 이후,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시스템을 강화하고, 유심보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정리하며
이번 조치는 단순한 보상 차원이 아니라, 사고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큰 결정이에요. 유심 하나 교체하는 게 별일 아닐 수도 있지만, 보안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