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수능 난이도·영역별 분석·정시 전략 총정리(11월 13일 시험 직후 업데이트)
2026학년도 수능, 상위권 변별력 강화·체감 난이도 상승
2026학년도 수능은 공교육 중심 출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상위권을 가르는 변별력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학년도 수능의 영역별 난이도 분석, 주요 문항 포인트, 문제·정답 확인, 실시간 등급컷, 표준점수 전망과 이의신청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 안내합니다.

전체 난이도 총평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13일 오전 8시 40분,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총 55만4천174명으로, 전년보다 3만1천504명(6.0%) 늘었으며 2019학년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했습니다.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은 지난해와 유사한 큰 틀을 유지하면서도 상위권을 겨냥한 변별 문항이 강화돼 체감 난이도가 다소 높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2026학년도 수능은 평이했던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거나 다소 어려운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킬러문항은 배제됐지만, 국어·수학·영어 전 영역에서 중고난도 문항과 매력적인 오답을 배치해 변별력을 확보했습니다.

출제위원회는 “공교육 과정 내 문항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밝히며, 사교육 중심의 훈련형 문항은 배제했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중하위권에게는 평이했지만, 상위권에게는 까다로운 시험이었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결과적으로 2026학년도 수능 난이도는 전년보다 약간 높았으나, 전체적인 출제 기조는 유지된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 문제·정답, 이의신청, 실시간 등급컷, 수능 참고배치표는 아래 링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역별 핵심 분석
국어
- 2026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은 독서 지문의 난도가 상승해 정보 구조를 파악하고 개념 간 관계를 추론하는 문항에서 체감 난도가 높았습니다.
- 문학과 선택과목은 상대적으로 평이하게 조정되어 전체 난도는 지난해 수능과 유사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EBS 국어 대표 강사 한병훈 교사는 “국어 난이도는 작년 수능과 올해 9월 모의평가 사이에 있지만 작년 수능과 더 유사하다”며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을 고루 출제해 변별력을 높이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수학
- 2026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은 전반적인 난도는 전년도와 비슷했지만, 상위권 변별을 위한 사고력 중심 문항이 적절히 배치되었습니다.
- 공통과목 중후반부와 선택과목의 마지막 문항들이 상위권 컷을 가르는 핵심 문항으로 작용했습니다.
EBS 수학 대표 강사 심주석 교사는 “올해도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은 배제됐고, 중상위권 학생들이 접근하기 쉬운 문항이 많았다”고 전하며 “상위권과 최상위권 변별을 위해 세밀하게 조정된 난이도의 수능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수학Ⅰ의 22번, 수학Ⅱ의 21번, 선택과목(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30번 문항이 변별력을 높인 핵심 문제로 꼽혔습니다.
영어
- 2026학년도 수능 영어는 어려운 지문은 배제되었으나, 선택지의 오답 매력도를 높여 변별력을 확보했습니다.
- 전체적으로는 작년보다 다소 어렵고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영어 영역은 작년 수능(1등급 비율 6.22%)보다 다소 어려웠던 9월 모의평가(4.50%) 사이일 것으로 예측되며, 1등급 비율은 약 4.5% 내외로 전망됩니다.
EBS 영어 대표 강사 김예령 교사는 “복잡한 지문은 줄였지만 선택지의 오답 매력도를 높여 변별력을 유지했다”며 “작년보다 약간 어려웠지만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세부 문항 포인트
- 국어 독서에서는 열팽창 등 과학 개념 간의 의미와 관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문항이 까다로운 문제로 꼽혔습니다.
- 수학에서는 공통과목 수학Ⅰ의 22번, 수학Ⅱ의 21번, 선택과목의 확률과 통계 30번·미적분 30번·기하 30번 문항이 변별력을 높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 영어에서는 문장 삽입 39번과 빈칸 추론 34번 문항이 상위권과 중상위권을 가르는 주요 문항으로 평가됩니다.
표준점수 전망 체크포인트
상위권 변별 문항의 영향으로 2026학년도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은 전년 대비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국어와 수학에서 변별 문항의 정답 여부에 따라 상위권 내 점수 격차가 커질 수 있으며, 상위권 컷의 미세한 이동이 예상됩니다.

영어는 절대평가이지만 1등급 비율이 낮아질 경우, 실질 반영 비중이 높은 대학에서는 합격선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 17일까지 수능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합니다. 이후 18일부터 25일까지 심사를 거쳐 25일 오후 최종 정답을 발표하며, 수능 성적표는 12월 5일에 통지될 예정입니다.
응시 구조 변화와 경쟁 구도
- 2026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55만4174명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습니다. 이는 7년 만의 최다 규모입니다.
- 2007년생 ‘황금돼지띠’ 재학생이 대거 응시하면서 재학생은 37만1897명(67.1%)으로 늘었고, 졸업생은 15만9922명(28.9%)으로 감소했습니다.
- 응시 집단이 재학생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정시에서 재학생 비중이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졸업생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의대 모집인원 축소의 파급효과
2026학년도 수능에서 주목할 또 다른 변수는 의대 정원 축소입니다. 자연계 최상위권이 집중되는 의대 모집 인원은 3123명으로 확정되어 전년도보다 1487명 줄었습니다. 이는 증원 전 규모로 되돌아간 것으로, 최상위권 정시 경쟁이 다시 과열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국어와 수학의 소수 문항 득실이 표준점수와 백분위에 미치는 영향이 커져, 상위권 수험생은 안전·적정·소신을 분산한 전략이 중요합니다.
사탐 선택 증가(사탐런)과 전략 포인트
-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주요 대학 자연계 학과가 수능 최저 과목으로 사회탐구를 인정하면서 과탐 대신 사탐을 선택하는 수험생이 증가했습니다.
- 탐구 과목 조합에 따라 변환표준점수 방식의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대학별 반영 방식과 변환표준점수 공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사탐 선택자는 최저 충족을 위한 조합과 실질 환산점수가 모두 유리한지 시뮬레이션을 거쳐 지원 라인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시 대비 실전 가이드
- 가채점 데이터 정리
- 2026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모두 확보한 뒤 대학별 반영 지표와 가중치 체계를 미리 대조해야 합니다.
- 국어와 수학의 변별 문항 처리 여부를 기준으로 상·중·하위 시나리오를 분리해 합격선 변동에 대비해야 합니다.

- 지원 포트폴리오 구성
- 의대·치의·한의 등 최상위권은 의대 정원 축소에 따라 작년 합격선 대비 여유 폭을 넓혀 안정·적정·소신의 3분할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재학생 비중 증가와 졸업생 감소로 인한 경쟁 재편을 고려해 동일 군 내 과도한 상향 몰림을 피해야 합니다. 교차지원 시에는 실질 환산 불리 요인이 없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 영어 변수 대응
- 영어 1등급 비율이 낮아질 경우 일부 대학에서는 실질 반영 영향이 커질 수 있으므로, 영어 반영 비중이 높은 전형은 국어와 수학 점수 여유에 따라 지원 강도를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탐구 전략 미세조정
- 사탐 선택자는 대학별 최저 과목 인정과 변환표준점수 방식을 다시 확인하고, 조합별 환산점수를 비교하여 최적의 조합으로 라인업을 재구성해야 합니다.

요약: 2026학년도 수능은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웠으며, 킬러문항 배제 속에서도 상위권 변별력을 강화한 시험으로 평가됩니다.
정리하자면, 2026학년도 수능은 공교육 중심·킬러문항 배제 기조를 유지하면서 상위권 변별력을 강화한 시험이었습니다. 응시 구조가 재학생 중심으로 전환되고, 의대 정원 축소와 사탐 선택 증가가 정시 경쟁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지금은 가채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학별 반영 지표와 변환표준점수, 최저 인정 과목을 꼼꼼히 비교해 지원 포트폴리오를 재배치해야 할 시점입니다.
참고: 교육부·한국교육과정평가원 브리핑, EBS 현장교사단 분석, 주요 입시기관 코멘트 및 언론 보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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