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대통령 후보(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선거유세 선거운동 일정

 

2025년 5월 19일, 주요 대선 후보들이 전국 각지에서 본격적인 유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는 각각 서울과 광주에서 정책 메시지를 전하며 유권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유세 일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5월 19일 유세 테마는 ‘세대공감’입니다. 이날 서울에서 장년층과 청년층을 아우르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유세를 이어갑니다.

• 오전 11:00 - 대한노인회 중앙회 방문 (서울 용산구)
  • 이중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과 면담
  •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약한 장년층 공략 의도
• 오후 13:50(후보 유세 시작 14:30) - 용산역 광장 집중유세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용산 대통령실 인근)
  • 윤석열 정부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비판 가능성 주목
• 오후 15:50(후보 유세 시작 16:30) - 영등포 타임스퀘어 앞 유세
• 오후 17:10(후보 유세 시작 18:00) - 마포 KT&G 상상마당 앞 유세

이날 유세가 열린 용산역 광장은 대통령실 인근이라는 상징성 탓에 현장에는 경호 긴장감도 감돌았습니다. 유세차에는 관계자들이 방탄유리를 설치해 안전 대비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서울 유세를 통해 수도권 중도층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모습입니다.

이재명 후보 용산 집중유세 발언 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월 19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정치 통합, 실용정책, 책임정치를 강조하며 유권자에게 호소했습니다.

• 빅텐트 발언: “찢어진 가짜 빅텐트 말고, 진짜 빅텐트인 민주당으로 오라”면서 탈당 후 입당한 김상욱 의원 사례를 언급
• 정치 통합 메시지: “남북, 동서, 세대, 성별로 갈려 싸우지 말자”, “한쪽의 대표로 당선되더라도 모두의 대통령이 되어야”
• 국민 역할 강조: “정치인이 싸우면 누가 국민을 위한 싸움을 하는지 보고, 응원해줘야 한다”
• 정치 보복 지양: “5년 임기는 짧다. 보복보다 민생에 집중해야”
• 경제·민주주의 과제 언급: “지금 대한민국 할 일은 태산이다. 경제·안보·민주주의 모두 지켜야”

이날 유세에는 김상욱 의원과 김현종 전 외교안보보좌관도 함께했습니다. 김 보좌관은 이 후보를 “양복 입은 글래디에이터”, “전시체제 지도자”로 비유하며 외교·안보에서의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후보 유세 일정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모두의 내일을 위한 행보"라는 콘셉트로 노인층과 청년층을 아우르는 유세를 진행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마찬가지로 대한노인회를 방문한 뒤, 청계광장에서 청년 공약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 오전:
  • 09:00 대한노인회 간담회 (부영 태평빌딩)
  • 10:00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토론회' 참석 (서울시청)
  • 10:30 '청년이 바라는 대한민국' 정책공약 발표 (청계광장 소라탑)
  • 11:30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간담회 (포시즌스호텔)
• 오후:
  • 17:30 교육정책 협약식 - 국민의힘 &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한국기독교회관)
  • 18:30 '쏘울을 새롭게' 서울역 광장 유세

김 후보는 청년층 일자리·복지 공약과 함께 노인 돌봄 정책도 강조하며 중도층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또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정치적 행보에도 힘을 실었습니다.

 

이준석 후보 유세 일정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오전에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후 오세훈 시장이 주재한 토론회에 참석한 뒤, 광주로 이동해 지역 일정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 오전:
  • 08:30 채널A-Y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출연
  • 09:30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 기자회견 (광화문광장)
  • 10:00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 참석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
• 오후 (광주 이동 후):
  • 14:40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 방문
  • 15:40 더현대 광주 예정부지 방문 (복합쇼핑몰 추진 현장)
  • 16:40 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자 간담회
  • 18:40 유스퀘어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앞 집중 유세

이 후보는 “광주도 기득권 중심이 아닌 실력 중심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 청년층을 겨냥한 일자리 정책과 과학기술 기반 공약도 부각할 예정입니다.

맺음말: 유권자와 직접 만나는 시간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월요일인 5월 19일, 각 후보들은 수도권과 호남을 중심으로 직접 유권자와 마주하며 정책을 설명하고 공약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향후 유세 일정에서도 정책 중심 경쟁과 지역별 특화 메시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위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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