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발표
불수능 난이도·만점자·정시 일정 한 번에 정리
오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국어·영어는 역대급 불수능 수준, 전체 만점자는 5명에 그쳤습니다.
수능 성적표 조회 방법부터 표준점수·등급컷, 정시 일정까지 핵심만 정리했습니다.
📚 목차
1. 2026 수능 채점 결과 핵심 요약2. 수능 성적표 온라인 조회·발급 방법
3. 2026 수능 난이도와 만점자 현황
4. 국어·수학·영어·탐구 영역별 채점 결과 정리
5. 정시 원서접수 일정·성적표 받은 뒤 체크리스트
1. 2026 수능 채점 결과 핵심 요약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2026 수능) 채점 결과가 12월 4일 오후 공개됐습니다. 이번 2026 수능 채점 결과의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전체 만점자(전 과목 만점): 5명 (재학생 4명, 졸업생 1명)
-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 147점, ‘불국어’ 수준 난이도
-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 139점, 만점자 수는 작년보다 절반 수준
- 영어: 1등급 비율 3.11%로 절대평가 도입 이후 최저, ‘불영어’ 확정
- 탐구: 사회·과학 모두 1등급 구분점수 65~68점대, 여전히 높은 변별력
- 성적통지표 배부: 12월 5일, 접수처(재학 중인 학교·교육청 등)를 통해 교부
올해 2026 수능은 국어·영어가 특히 어렵게 출제되면서, 수능 성적표 상에서 국어·영어 성적이 정시 지원 전략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올해 2026학년도 수능 응시생은 총 493,896명이며, 재학생 333,102명, 졸업생·검정고시 등은 160,794명입니다.
2. 수능 성적표 온라인 조회·발급 방법
2026 수능 성적표는 12월 5일부터 오프라인으로 배부되며, 온라인 성적증명서 발급도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수능 성적표 확인·발급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 접속 (수능 공식 사이트)
- 공동인증서 또는 민간인증서로 본인 인증
- 수험번호·생년월일 등 기본 정보 입력
- 수능 원점수·표준점수·백분위·등급 확인
- 필요 시 PDF 파일로 저장 또는 출력
오프라인 성적통지표는
- 재학생: 재학 중인 고등학교
- 졸업생·검정고시 등: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또는 지원처
를 통해 수령합니다. 성적표 분실 시에는 수능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별 성적표는 12월 5일 통지됩니다.
3. 2026 수능 난이도와 만점자 현황
수능 채점 결과를 통해 확인된 2026학년도 수능 난이도와 만점자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2025학년도 |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
|---|---|---|
| 전 과목 만점자 수 | 11명 | 5명 (재학생 4명, 졸업생 1명) |
| 국어 난이도 | 상대적으로 평이, 표준점수 최고점 139점 | ‘불국어’ 수준, 표준점수 최고점 147점 |
| 영어 난이도 | 1등급 비율 6.22% | 1등급 비율 3.11% (절대평가 이후 최저) |
| 수학 난이도 | 표준점수 최고점 140점, 만점자 1,522명 | 표준점수 최고점 139점, 만점자 780명 |
요약하면, 2026 수능 채점 결과 기준으로 국어·영어는 확실한 불수능, 수학·탐구까지 모두 작년보다 변별력이 강화된 시험이었습니다. 특히 영어 1등급 비율이 3% 초반까지 떨어진 점이 정시 입시에서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4. 국어·수학·영어·탐구 영역별 채점 결과 정리
1) 국어 영역 (언어와 매체·화법과 작문)
- 표준점수 최고점: 147점 (작년 139점 대비 8점 상승)
- 1등급 구분점수: 133점 (작년보다 2점 상승)
- 9월 모의평가(143점)보다 4점 높음
- 2024학년도(150점)보다는 3점 낮음
- 독서 지문 난도가 높았고 일부 문항에서 어려운 지문 출제
- 국어 만점자: 261명으로 작년 1,055명 대비 1/4 수준

2) 수학 영역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 표준점수 최고점: 139점 (작년 140점에서 1점 하락)
- 수학 만점자: 780명 (작년 1,522명에서 절반 수준으로 감소)
- 1등급 구분점수: 128점 (작년보다 3점 하락)
- 표준점수 최고점은 비슷하지만 상위권 만점자가 줄어 실제 변별력은 유지·강화된 편

3) 영어 영역 (절대평가)
- 평가 방식: 절대평가 (원점수 기준 등급 부여)
- 1등급 비율: 3.11% (절대평가 도입 이후 최저 기록)
- 작년 1등급 비율 6.22%의 절반 수준으로 ‘불영어’ 확정
- 상위권 학생 간 변별력 크게 강화 → 정시 지원에서 영어 비중이 평소보다 커진 상황

4)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 사회탐구 1등급 구분점수: 65~68점
- 과학탐구 1등급 구분점수: 65~68점
- 직업탐구 1등급 구분점수: 63~68점
- 일부 사회탐구 과목(세계지리 등)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아 자연계 ‘사탐런’ 수험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
- 사회탐구 최고점: 세계지리 73점, 최저점: 정치와법 67점
- 사회 9개 과목 중 6개 과목이 작년보다 표준점수 상승
- 생활과윤리는 71점으로 작년 대비 6점 하락
- 과학탐구 최고점: 생명과학Ⅰ 74점
-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모두 표준점수 상승
- 사회·과학 과목별 최고점 차이는 6점 (작년 사회 11점, 과학 8점보다 격차 축소)

탐구 영역은 과목 선택에 따라 표준점수와 백분위 유불리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성적표를 받은 뒤에는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표준점수·백분위를 꼭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사회탐구 선택 비율은 77.3%로 작년 62.1%에서 15.2%p나 증가했습니다. 자연계 학생들이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로 이동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올해 정시 전략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5) 한국사·제2외국어/한문
- 한국사 1등급 비율: 15.23% (작년 19.62%보다 4.39%p 하락)
- 제2외국어/한문 1등급 비율: 베트남어Ⅰ 9.78% / 아랍어Ⅰ 1.38%
5. 정시 원서접수 일정·성적표 받은 뒤 체크리스트
1) 2026학년도 정시 주요 일정
- 수능 성적통지표 배부: 12월 5일
- 정시 원서접수: 12월 29일 ~ 12월 31일 (대부분 대학 공통, 대학별 세부 일정은 모집요강 확인)
- 정시 합격자 발표: 2026년 2월 2일까지

2) 수능 성적표 받은 뒤 체크리스트
-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모두 확인하기 (특히 국어·영어·탐구)
- 모집군(가/나/다군)별 목표 대학·학과 1차 리스트 정리
- 입시 기관 모의지원 서비스로 자신의 위치(상위 몇 %) 대략 파악
- 영어 1등급 여부, 탐구 조합 유불리 반영해서 지원 전략 수정
- 대학별 수능 반영비율, 가산점, 탐구 반영 과목 수(1과목/2과목) 확인

2026 수능 채점 결과는 전반적으로 ‘불수능’에 가까운 구조라, 단순 등급이 아니라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함께 보고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올해처럼 영어 1등급 비율이 크게 줄어든 해에는, 영어 1·2등급 여부가 상향·안정·소신 지원 전략을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정시에서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정시 전략 정리 글을 함께 참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6 수능 정시 전략 보러가기이번 2026학년도 수능은 국어·영어의 난도가 크게 높아지며 전체적인 변별력이 강화된 시험이었습니다. 성적표를 받은 뒤에는 표준점수·백분위·가산점 구조를 함께 비교해 정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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