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현황 및 이재명·김문수·이준석 마지막 메시지와 선거 막판 변수 총정리

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전국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오전 1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18.3%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투표율 현황과 지역별 통계, 사전투표율, 유의사항 등을 종합 정리했습니다. 아직 투표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가까운 투표소를 방문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세요.

오전 11시 기준 전국 투표율 현황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 6월 3일 오전 11시 기준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18.3%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제20대 대선 동시간대(16.0%)보다 2.3%p 높은 수치입니다.

• 전국 평균 투표율: 18.3%
• 투표자 수: 약 810만 3,435명 /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 최고 투표율 지역: 대구 23.1%
• 최저 투표율 지역: 전남 12.5%
• 수도권 투표율:
  • 서울: 17.1%
  • 경기: 19.0%
  • 인천: 18.1%

이번 투표율에는 지난 5월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율(34.74%)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합산되어 최종 투표율에 반영됩니다.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23.1%)와 경북(21.4%)으로 20%를 먼저 넘겼으며, 충남(19.8%), 대전·경남( 19.4%)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12.5%)이며, 광주(13.0%), 전북(13.2%) 순으로 낮은 참여율을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율 및 최종 투표율 전망

지난 5월 29일~30일 실시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의 34.7%가 참여했습니다. 사전투표율은 1시 이후부터 총 투표율 집계에 합산되며, 최종 투표율은 70%를 넘길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8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해 대기표를 발급받은 유권자는 이후에도 투표할 수 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오후 8시 30분부터 개표를 시작해 자정 전후 당선인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대선의 오전 11시 투표율은 2017년 19대 궐위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19.4%)보다는 1.1%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사전투표율은 전남(56.50%), 전북(53.01%), 광주(52.12%) 등 호남권이 가장 높았으며, 대구(25.63%)는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정작 본투표에서는 대구가 오전 투표율 1위를 기록하며 대조를 이뤘습니다.

참고로 중앙선관위는 매시 정각마다 투표율을 발표하며, 이는 전국 각지에서 10분 전 수합된 수치를 기준으로 합니다.

대선 후보들, 본투표 당일 동향과 SNS 메시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종료된 6월 3일, 주요 대선 후보들은 별다른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자택에서 대기 중입니다. 다만 투표 독려는 허용되기 때문에, 후보들은 SNS를 통해 각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이재명 후보: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국민께서 단호히 심판하실 것이라 믿는다”
• 김문수 후보: “괴물 총통 독재를 막을 마지막 기회”
• 이준석 후보: 부산 현장에서 직접 거리 유세 및 투표 독려 진행

정당별 개표 상황실 운영 현황

각 정당은 본투표 종료 이후 개표 결과를 지켜보기 위한 개표 상황실을 마련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국회 의원회관
• 국민의힘: 국회도서관
• 개혁신당: 국회 의원회관

각 정당 주요 인사들과 취재진이 집결해 오후 8시 이후부터 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후보별 파이널 유세 핵심 메시지 요약

• 이재명 후보: ‘내란 심판’, ‘전 정권 책임 추궁’ 강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각종 의혹 언급
• 김문수 후보: ‘도덕성’과 ‘청렴성’을 내세워 가족 논란 없는 깨끗한 이미지 강조
• 이준석 후보: “나는 구태 정치에 물들지 않은 유일한 후보”라며 양강 후보 모두 비판

막판 변수: 리박스쿨·짐 로저스 논란 등

이재명 후보 측은 ‘리박스쿨 댓글 공작 의혹’을 선거 막판 내란 수준의 선거부정이라며 국민의힘과의 연관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습니다.

또한 짐 로저스 회장 지지 선언 논란에 대해서는 송경호 교수의 해명을 통해 "표현 착오일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국민의힘은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이재명 후보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사전투표율 해석과 관리 부실 논란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율은 34.74%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지만, 첫날과 달리 둘째 날은 투표율이 급감했습니다. 평일 일정과 함께, 사전투표소 투표용지 외부 반출 사고 등 관리 부실 문제가 유권자 불신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이에 대해 공식 사과했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선관위의 관리 체계에 대해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전직 대통령들의 투표 참여

• 사전투표: 박근혜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 본투표: 윤석열 전 대통령·김건희 여사, 이명박 전 대통령·김윤옥 여사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서울 서초구 사저 인근 투표소를 찾아 별다른 발언 없이 투표를 마쳤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는 서울 강남구에서 본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투표 시 유의사항 및 참여 독려

• 투표 마감 시간: 오후 8시 (대기표 발급 시 이후에도 투표 가능)
• 신분증 지참 필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 투표소 확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지자체 선관위 안내

선거는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아직 투표하지 않으신 분들은 가까운 투표소를 확인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세요.

✔️ 투표는 총알보다 강합니다. 지금, 투표소로 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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