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대통령 후보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선거유세 일정(충남 민심의 향방? 지지율 변화 정리까지)

2025년 5월 25일 대통령 후보 선거 유세 일정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후보들이 전국에서 활발한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25일)은 충청권과 수도권, 서울 도심 등을 중심으로 후보별 전략적 유세가 집중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후보 (더불어민주당) - 유세 테마 첨단산업벨트 충남권

• 11:00 - 기자간담회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 “이번 대선은 민주공화국을 바로 세우는 절체절명의 선거”라며 내란 종식과 국민 승리를 강조.
  ▸ “국민에게 총칼을 들이미는 무도한 권력이 다시 등장하지 않도록 단죄해야 한다”는 강경 메시지를 전달.
  ▸ 당선 시 ‘비상경제대응 TF’ 구성과 경기 진작책 추진, 내수 회복을 위한 민생경제 대책 마련을 약속.
  ▸ 첨단산업 투자, K-콘텐츠, 에너지 고속도로, 코스피5000, 실용외교 등 핵심 공약을 재확인.
  ▸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끝내고, 대화와 공존의 민주주의를 복원하겠다”고 강조하며 통합 리더십을 부각함.
  ▸ “변화를 원한다면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국민에게 호소.

• 14:10 - 충남 당진 유세 (당진전통시장 입구, 충남 당진시 시장중앙길 41)
• 16:20 - 충남 아산 집중유세 (탕정역 한들물빛공원, 충남 아산시 탕정면 한들물빛3로 25)
• 17:50 - 충남 천안 유세 (천안 신부문화거리, 충남 천안시 동남구 먹거리3길 16)

전날(24일) 경기 부천·안양·시흥·안산을 돌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민심에 집중했던 이 후보는, 25일에는 충청권을 향해 민심 확보에 주력하는 전략적 행보를 이어갑니다.

김문수 후보 (국민의힘) 선거유세 일정

• 09:00 -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 (충북 옥천군 향수길 119)
  ▸ 이 자리에서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3대 당정 원칙’을 발표: 당정 협력, 당-대통령 분리, 계파 불용.
  ▸ “대통령의 공천 개입은 사당화로 이어지고, 민주주의를 흔든다”며 당헌 개정을 공식화함.
• 10:20 - 국방공약 발표 (계룡 병영체험관,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신도안2길 185)
• 11:10 - 논산시 유세 (홈플러스 논산점, 충남 논산시 시민로 187)
• 12:50 - 공주시 유세 (공주공산성, 충남 공주시 금성동 65-2)
• 14:20 - 보령시 집중유세 (현 대천역 광장, 충남 보령시 대해로 116)

• 15:40 - 홍성군 집중유세 (하나플라자약국 앞, 충남 홍성군 홍성읍 내포로 8)
• 17:00 - 서산시 집중유세 (중앙통 로데오거리, 충남 서산시 번화1로 19 시민센터입원)
• 18:00 - 당진시 유세 (당진시장오거리, 충남 당진시 당진중앙2로 54-17)
• 19:30 - 아산시 유세 (온양온천역 앞 광장, 충남 아산시 온천대로 1496)

김 후보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모든 당무는 대통령이 아닌, 당이 독립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며 제도적 장치를 강조했고,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감시·감독을 철저히 하겠다. 저도 사전투표 하겠다”고 지지층에 적극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이준석 후보 (개혁신당) 선거유세 일정

• 오후 -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유세 (주제: 전통을 잇는 MZ핫플)
  ▸ 최근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서 2030 청년 표심을 직접 공략하며 “기득권 정치에 대한 대안은 개혁신당”이라고 강조할 계획입니다.
• 저녁 -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유세 (주제: 청춘의 물결)
  ▸ 청년층과의 교감을 이어가며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체제를 함께 비판, “양당 모두 민생과 청년에 실패했다”며 새로운 정치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입니다.

📊 충남 민심의 향방은? 지난 대선 투표 결과로 본 중원의 힘

• 충청권은 매 대선에서 ‘중원을 잡아야 전국을 이긴다’는 공식을 증명하며 당선자에게 힘을 실어준 핵심 지역입니다.
•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충남 15개 시·군 중 아산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승리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8만 표 이상 앞섰습니다.
• 2017년 제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17만 표 차로 홍준표 후보를 이기며 충남의 중도·진보 표심을 확보했습니다.
• 2012년 제18대 대선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16만 표 차로 누르고 충남 전역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 이처럼 충남은 선거 구도에 따라 중도·보수·진보 진영이 순환하며 표심을 달리하는 지역으로, 이번 21대 대선에서도 승부의 가늠자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 충남 내 도시 지역에서는 진보 정당의 강세가, 농촌 고령층 지역에서는 보수 정당의 지지가 꾸준히 나타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이에 따라 25일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모두 충남을 찾는 것은 전략적 판단으로, 유권자들의 표심 확보를 위한 핵심 행보로 해석됩니다.

대선 9일 전, '프레임 전쟁'과 요동치는 지지율 판세

• 이재명 후보는 '내란 극복 선거' 프레임을 내세우며 윤석열 전 대통령 심판론을 강조, 지지층 결집에 집중.
• 김문수 후보는 도덕성과 '반(反) 방탄독재' 프레임을 통해 이재명 후보와의 대비를 부각.
•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를 부정하며 '동탄 모델'을 활용한 3자 구도 승리 전략에 주력.
• 22~24일 발표된 여론조사(NBS·갤럽·리얼미터)에서 이재명 후보는 모두 50% 미만 지지율을 기록.

• 최근 3일간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 NBS(5.22): 이재명 46%, 김문수 32%, 이준석 10%
  · 갤럽(5.23): 이재명 45%, 김문수 36%, 이준석 10%
  · 리얼미터(5.24): 이재명 46.6%, 김문수 37.6%, 이준석 10.4%

• 김문수·이준석 후보 지지율 합산 시 오차범위 내 접전, 이준석 후보는 두 자릿수 지지율 달성.
• 보수 후보 단일화 여부가 남은 최대 변수로 지목.
• 주한미군 철수설, 중국 항행 제한 등 안보 이슈가 부각되며 판세에 영향 가능성.

후보 토론회와 실언 방지 총력전

• 27일 마지막 후보자 TV토론회가 대선 향방에 중대한 변곡점으로 작용할 가능성.
• 각 정당은 내부적으로 '언행 주의령'을 내리고 돌발 변수와 실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응 강화.

• 더불어민주당은 '간절·절박·겸손' 기조 유지 및 과도한 유세 퍼포먼스 자제 방침.
• 이재명 후보는 '비법조인 대법관' 법안 논란에 대해 신중론 제시로 내부 갈등 차단.
• 김문수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계엄·탄핵 관련 발언에 사과하며 큰절을 동반한 진정성 호소.

맺음말

대선을 불과 9일 앞두고, 각 후보는 수도권과 충청 등 핵심 지역에서 유세를 집중하며 지지층 결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내란 심판’, ‘방탄 독재 저지’, ‘3자 구도 돌파’ 등 다양한 프레임과 메시지가 표심을 향해 날아드는 가운데, 중도층의 선택이 최종 결과를 좌우할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투표는 국민의 권리이자 책임입니다. 각 후보의 공약과 행보를 꼼꼼히 살피고, 사전투표(5월 29~30일) 또는 본투표(6월 3일)에 꼭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5월 24일 대통령 후보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선거유세 일정(2차 TV 토론회 정리·유권자수)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소 안내(사전투표 날짜 시간, 수원시 사전투표장소)